얼큰하면서 구수하고 뜨끈한 국한그릇이 간절해지는 겨울이 왔습니다.
된장국을 끓여 먹을려면 시래기.. 단배추가 있어야하는데
손질하기가 귀찮아 그동안 잘 안해 먹은 것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단배추 한단 사다가
다듬어 씻어 데쳐 구수하고 얼큰한 시래기 된장국을 끓였네요.
참치 시래기된장국.
단배추 한단을 사다가
누렇게 뜬잎, 농한잎을 떼어내고 뿌리를 잘라 다듬어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뿌리 부분쪽 부터 넣고 데쳐 줍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넣어 물이 끓으면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 줍니다.
단배추 한단을 데치니 요렇게 두줌이 나왔답니다.
한줌은 국끓여 먹고
한줌은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답니다.
그릇에 데쳐 물기짠 단배추 한줌,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데친 단배추를 저희는 길게 해서 먹는데
먹기 불편하다 싶으면 굵직하니 다져 넣어도 좋아요.
냄비에
물 9컵,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을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고르게 한번 끓으면 불을 최대한 약하게 낮추고 뚜겅을 덮어 1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인 후
건더기는 모두 건져 줍니다.
그리고 양념에 무친 단배추를 넣고 끓여 줍니다.
150g 참치캔 하나를 준비해 기름을 한번 따라 버리고....
참치를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국물이 한번 고르게 팔팔~ 끓으면....
어슷하게 썬 대파 1대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해주세요.
저는 더 이상 간을 하지 않았답니다.
얼큰하면서 구수한 참치 시래기된장국.
아이들도 한그릇씩 뚝딱 먹는 국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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