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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래된장만들기-완성편(총정리해봅니다.)

각종요리와 밑반찬

by 석천선생 2013. 11. 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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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장단콩축제에 가서 콩을 사와 올해초 메주를 만들고,띄우고, 장을 담갔습니다. 장갈라 간장과 된장 분리하여 숙성시키고 있는 중인데 요즘 장뚜껑을 열때마다 노랗게 잘익은 된장을 보고 있노라면 참 마음이 흐믓합니다.^^ 요렇게 숙성시킨장 찌게나 국,나물무침등 다양하게 쓸수 있는데 더 맛있게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한동안 먹을 만큼 된장을 꺼내어 청국장가루를 넣고 간장을 넣어 된기를 조절하며 버무린후 사용하시면 훨씬 맛있는 장이 된답니다.

 

청국장가루대신 콩을 무르게 삶아 된장과 함께 치대어 소금으로 간을 한후 좀더 숙성시킨후 드시는 방법도 있고 이렇게 청국장을 띄어 가루내어 섞어 먹는방법등 ~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전 요렇게 청국장가루섞어서 만든것이 좀더 맛있답니다. 이번엔 메주콩이 아닌 건강에도 좋은 약콩~ 쥐눈이콩으로 청국장을 띄어 방앗간에 가서 곱게 빻와 섞어줬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할 필요 없어 숙성시킨 재래된장 먹을만큼 꺼내 청국장가루와 섞고 간장을 섞어 물기를 조절한후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 귀찮으면 한꺼번에 섞어 항아리에서 담고 드셔도 되요~~ㅎㅎㅎ

 


 

 

재료;  쥐눈이콩3kg, 간장3사발

        / 메주콩 또는 검은콩으로 해도 상관없음

        / 청국장을 띄우지 않고 콩을 무르게 삶아 섞어도됨(숙성시킨후 사용)

        / 청국장가루로 할경우 바로 사용가능

 

 

총정리-과정

 1. 메주만들기 -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어 띄우는과정(겉은 딱딱하게~속은 말랑하게)

                   1달가량걸림(날씨와 메주의 상태를 보아가며 조절함)

                   재래된장만들기-메주편; http://blog.daum.net/dmstlf-qkr/542

 

 2. 숙성시키기 - 40일,50일,60일,100일, 200일, 1년등 개인의 기호에 맞춰 숙성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간장의 맛이 약간 떨어짐, 그대신 된장의 맛은 좋음

                   (맛있는 간장과 된장을 만들려면 적당한 40~100일정도 숙성시킨후 장을 가른다.)

                   재래된장-숙성편; http://blog.daum.net/dmstlf-qkr/560

 

 3. 장가르기 -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여 보관한다.

                  재래된장-장가르기; http://blog.daum.net/dmstlf-qkr/613

                

 4. 완성편 - 메주콩을 삶아 숙성된 된장과 함께 섞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후 숙성시킨후 먹거나 청국장을 띄워 가루내어

                간장과 섞어 된기를 맞춘후 바로 먹어도 된다. 이과정은 생략이 가능하며 개인의 기호에 맞춰 한다.

                숙성된 된장에 콩을 삶아 넣거나 청국장가루를 넣거나 하는 과정은 찬바람이 불때 하는것이 좋다.^^

 

 

 

1. 쥐눈이콩은 깨끗이 여러번 씻어준다.

    /메주콩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2. 콩이 잠기게 물을 담고 불린다.

   / 저녁때 불린후 아침에 삶으면 편리하다.

   / 불린콩물은 절대 갈지 말고 그물자체를 가지고 삶아줘야 한다.

   / 콩을 불리지 않고 바로 삶을 경우 시간이 좀더 걸림

 

3. 불린 콩을 무르게 삶아준다.

   / 손으로 콩을 누르면 부드럽게 으깨질 정도로~삶는다.

 

4. 잘 삶아진 콩은 채반에 걸러 물기를 뺀다.

 

5. 청국장을 띄운다. 2~3일 소요

   /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밥솥을 보온으로 하고 그 위에 찜솥을 올려 띄워도 잘 띄워짐

   / 전기장판을 사용해도 됨

   / 아이스박스나 스트리폼에서 띄워도 잘 됨(방법은 편한걸로 선택하여 청국장을 띄움)

   / 청국장을 띄울때 물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에 뚜껑(윗부분)에 깨끗한 면으로 된 천을 대어준다.

 

6. 잘 띄워진 청국장은 건조기에서 바싹 말린다.

  

7. 잘 말린 청국장은 방앗간에 가서 곱게 빻아온다.

   / 요즘은 가정용 믹서가 좋기 때문에 믹서로 갈아사용해도 된다.

     (고추장만들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곱지 않아도 됨)

 

8. 잘 숙성된 된장을 큰 대야에 양껏 퍼 담아낸다.(10키로정도했음)

 

9. 숙성된 된장에 빻아온 청국장가루를 섞어준다.

   이때~ 간장을 넣어 물기를 조절한다.

   / 콩을 삶아 으깨서 섞어줄 경우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10. 하루정도 두고 물기와 간을 본다.

    / 너무 뻑뻑하면 간장을 더 넣거나 청국장가루를 넣거나 하여 간과 물기를 조절한다.

 

11. 완성된 된장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사용한다.

   / 바로 먹어도 맛있는 된장국을 끓일수 있다.^^

 

 

이렇게 섞어서 먹는건 짠기도 어느정도 조절이 되고 맛이 훨씬 좋답니다. 다만 싱겁게 만들었다면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시는게 좋답니다. 조금씩 재래된장 꺼내어 이렇게 섞어서 사용하셔도 되고 한꺼번에 만들어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며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

 

 

   
   
   
   
   
   
 

 

속이 노랗게 잘 숙성되고 있는 된장

   
   
   
   

 

  

행복가득한시우네집; http://blog.daum.net/dmstlf-qkr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아몬드봉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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