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이렇게 날씨가 매일매일 좋았으면해요.
파아란 하늘과 먹을거리, 볼거리 무진장 많은 가을..수확의 계절가을입니다.
안녕 하세요..
어제 단..두 포기 배추김치 담그고 몸살이 지데로와서 이제서야 블방에왔습니다.
올해 김장김치는 50포기 담그려고 하는데..어떡하죠.ㅋㅋ
요즘은 가끔이 아니라 자주 몸살이 옵니다.
뭐..하는 건 별루 없는 것 같은데..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고 바지런을 넘많이 떨어서일까요.
이제 좀 자제해야하는데..나이도 있구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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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가끔 쌀쌀한 날씨가 되면 친정엄마가 곧 잘 끓여주시던 청국장찌개랍니다.
어떤분들은 청국장 냄새 때문에 잘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도, 저는 좋아요.
웬지 청국장찌개 먹고나면 힘이 불끈 솟아올라요.
그런데..청국장찌개 끓일때 딱 3가지는 꼬옥 들어가야해요.
그래서 삼박자의 맛이랄까요.
두부, 무우, 대파
묵은김치도 함께 들어가면 더 좋구요.
친정엄마께선 무우는 항상 삐져서 네모난 모양은 맛이 없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썰어낸 무우가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그럼..청국장찌개 한번 끓여볼까요.
냄비에 멸치넣고 육수를 좀 끓여 주세요.
무우와 대파, 두부는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무우, 김치, 김치국물 넣고 끓이다가
두부, 청국장, 대파 넣어주세요.(대파는 주말농장에서 제가 키운거라 더 맛나요)
보글보글 끓고있는 청국장찌개 보이시죠.
한 냄비 끓여서 어제 다 먹었답니다.
오늘 점심..청국장찌개 어떠세요.
맛있는 점심시간되시고...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리고....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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