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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장김치 판매합니다. 상담환영

각종요리와 밑반찬

by 석천선생 2013. 10.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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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가 탱글탱글하게 잘 익었습니다.

무 뽑아오는것 내 역활

잎파리를 다듬고 김치를 담는건 어머니 역활~ㅋㅋㅋ

 아~~파 다듬는건 제 역활이네요~~~

파까기 좀 짜증나죠. 그래도 먹고 살라면 어쩔수 업죵~~~~

파와 무를 깨끗이 씻고 물을 빼는 중이랍니다.

 물이 빠지는 동안 어머니께서 양념을 만드셨네요.

고추가루와 갈치속액젓 그리고 새우젓과 여러 채소들을 갈아~~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섞어줍니다.

 큰아버지댁에서 가져온 고추가루인데요~~~ 농약도 안하고 깨끗히 딱고 말린 웰빙 고추가루랍니다.

 무김치가 완성이 되었네요.

 용기에 담아~ 잘 익기를 기다려죠.

새콤매콤한 무우~~~ 김치

 김장 준비로 제 손이 쉴 틈이 없습니다.

텃밭에서 일군 파도 뽑아야하고 또 다듬어야하고~~

어릴때부터 어머니를 도와 자주 파를 다듬었는데요....

"엄마 ~ 나 파 그만 까면 안돼?~~~."

 파는 까는게 장난이 아니여서 좀처럼 양이 늘어나지 않네요.

 그사이 어머니는 양념에 들어갈 과일과 채소를 썰으셨네요.

배와 생강 마늘.. 등등

 그리고 쌀죽을 쓰셨는데요.

너무 진하지도 옅지도 않아야해요. 그래야 양념이 배추에 잘 절여져서 김치가 더욱 맛있거든요.

 고추가루와 마늘을 갈았습니다.

 그리고 쪽파와 미나리를 갈기 위해 채를 썰었습니다.

 이제 이들을 믹스를 시켜야하는데요....

김치가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필수적인 새우젓과 여러 채소들을 갈아 썩었습니다.

 팔도 아프고...허리도 아프고 손에 물집도 생기고 .... 먹고 살기 힘드네요..

 양념에 액젓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3년간 숙성시킨 맛있는 가자미 액젓을 넣었어요.

 담날 아침

동네 이모들 총 출동 하셨습니다.

전 양념을 끊임없이 섞고 또 섞고 이모들은 배추에 양념을 절이시고 

 

 200백포기 배추들

좀 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소금물에 절여 논 배추들

물이 잘 빠지게 파레트 위에 올려놓았답니다.

물이 안 빠지면 김장 망치거든요.

 이렇게 20kg 단위로 이쁘게 포장을 했어요.

 김치 아주 맛있게 보이죠?

 수고 하신 이모님들을 위해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감자탕과 수육

김장 김치에 싸먹으면 그 맛이 죽여줍니다.

 맛있어 보이죠?

 작년 묵은지에 푹 삶을 돼지고기

다시 먹고 싶네요.

 여기에 소주가 빠질수 없겠죠?

ㅋㅋㅋ

 마지막 남은 내 밥

새우젓에 찍어 뜨거운 밥에 올려 한입 먹으면 ~~~

스르르 입안에서 녹습니다.

 김치는 이렇게 20kg단위로 이쁘게 포장을 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김치 주문은 011-762-2836 전화 주세요~~~

상담환영합니다.

출처 : 곰소 그리고 젓갈이야기
글쓴이 : 마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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