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잠수함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군이 2030년대 초ㆍ중반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3000∼4000t급 잠수함 9척 가운데 3척의 핵잠수함 개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기 때문이다.
해군이 2017년 작성한 '한반도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유용성과 건조 가능성'에 따르면 국내에서 핵잠수함을 개발할 경우 7년의 시간과 1척당 1조 3000억~1조 5000억원 비용이 필요하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최근 핵잠수함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군이 2030년대 초ㆍ중반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3000∼4000t급 잠수함 9척 가운데 3척의 핵잠수함 개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기 때문이다. 핵잠수함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과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략무기로 손꼽힌다.
2015년 개정 원자력협정은 미국의 동의 아래 20%까지 저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경로는 마련했다.
프랑스 쉬프랑급 핵추진 잠수함은 20% 이하의 저농축 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 같은 방식의 핵잠수함 건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10조 2항은 '원자무기의 제조 또는 연구개발, 기타 군사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해 민수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해군이 2017년 작성한 '한반도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유용성과 건조 가능성'에 따르면 국내에서 핵잠수함을 개발할 경우 7년의 시간과 1척당 1조 3000억~1조 5000억원 비용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프랑스 핵잠수함인 쉬프랑급(4765t) 구매를 검토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쉬프랑급은 바라쿠다급이라고도 불리는데 미국과 달리 20% 이하의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쓰는 원자로를 탑재한다. 미국 핵잠수함은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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