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입력 2019.01.22. 18:35
중국군은 8발로 미국 최신 항모전단 전체를 궤멸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둥펑(東風)-17일 오는 2020년까지 실전 배치할 전망이라고 신랑군사(新浪軍事)망과 중국시보(中國時報)가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극초음속 활강 탄두를 장착한 둥펑-17이 미국 등의 미사일 방어체계(MD)를 뚫을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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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은 8발로 미국 최신 항모전단 전체를 궤멸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둥펑(東風)-17일 오는 2020년까지 실전 배치할 전망이라고 신랑군사(新浪軍事)망과 중국시보(中國時報)가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극초음속 활강 탄두를 장착한 둥펑-17이 미국 등의 미사일 방어체계(MD)를 뚫을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군사평론가 천광원(陳光文)은 둥펑-17이 서방의 MD로는 포착해 추적, 요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둥펑-ZF(극초음속 탄두) 기술을 완전히 채용할 경우 미국 미사일 방위망에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펑-17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둥펑-16B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2017년 말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수시로 전개, 중국을 견제할 때 시험 발사한 바 있다.
매체는 둥펑-17이 극초음속 활강 기술을 사용하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며 1시간 안에 전 세계 어느 곳도 타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둥펑-17은 통상적으로 재래식 탄도 미사일이지만 발사 후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활강 궤도 변경 비행을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미국을 비롯한 어떤 국가도 요격하지 못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천광원은 미국 정보기관도 둥펑-17이 2020년께 중국군의 실전 전력에 포함될 것이라며 극초음속 탄도가 MD 대응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타격 효과가 '항모 킬러' 둥펑-21D와 둥펑-26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군이 유사시 둥펑-17 8기를 미국 항모전단에 쏘면 3발이 항모를 격침시키고 나머지 5발은 구축함, 순양함, 호위함, 잠수함, 보급함 등을 침몰시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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