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미워하기엔 너무 아파요
by 석천선생 2012. 7. 9. 07:57
^*^♥ 그대를 미워 하기엔 너무 아파요 ♥^*^
글/청호 윤봉석
그대의 손짓 하나에 행복을 느끼고
그대의 눈길 하나에 슬픔을 느낍니다
그대의 몸짓 하나에 기쁨을 느끼고
그대의 말 한 마디에 아픔을 느낍니다
그대의 미소 하나에 사랑을 느끼고
그대의 눈빛 하나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나에게 행복과 슬픔 기쁨 아픔
그리고 사랑 외로움을 주는 그대여
난 그런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 너무 멀리 가지 말아요
내가 맛있는 음식 한 수저 떠
손을 뻗을 때
내 손에 그대 닿을 수 있도록
그 정도 거리에 있어 주세요
내 눈을 아프게 하지 말아요
그대의 아름다운 미소만 보여주세요
내 마음을 작게 만들지 마세요
그대를 담기엔 내 가슴이 너무 작아
당신을 바라보기엔 가슴이 벅찬 감동입니다
흐려진 기억 넘어 떠나 보내야 했던 그날
전 그냥 그렇게 쓸쓸히 돌아서야 했고
내 가슴엔 눈물로 넘처도 차마
그대에겐 보여주고 싶지 않아
슬픔을 꿀꺽 삼키며 많이 아팠습니다
행여나 그대를 사랑한다는
이 말 한마디에
내가 앞으로 겪어야 하는 고통이 있다 해도
그 고통이 주는 쓰라린 마음까지도
혼자서 감당할 눈물샘이 고여도
가식 없는 하나의 마음으로
보듬고 쓸어 안는 사랑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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