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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신선한 삶에 천연 조미료입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

by 석천선생 2012. 6.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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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신선한 삶에 천연 조미료입니다

 

 

 

 

 

^*^♥ 사랑은 신선한 삶에 천연 조미료입니다 ♥^*^

                                      글/청호 윤봉석

차가운 가슴에 온돌방 아랫목 같은 그대

베갯잇 젖도록 보고 싶은 내 사랑
꺼내 볼 수 없는 행복
행여 마음 변해 철새 되어 날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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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빈 가슴에 핑크빛 순정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장미는

가슴을 더듬어 확인하고 싶어도

꽃잎처럼 가냘픈 그대 혹시 상처나 아파할까

하얀 그리움엔 연둣빛 새싹만 자라납니다 

그대를 향한 그리움으로 

늘 촉촉이 젖은 가슴

모닥불을 쫴 말리려 해도 창오지 사랑

불에 닿으면 타버릴까

안절부절 가슴만 타는 바람 앞의 촛불입니다  

영혼까지 불살라도 좋을 사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대

손을 잡고 아름다운 봄맞이 갈 수 없다오
목련 닮은 그대
봄볕에 그을려 내가 그대를 알아보지 못할까

아기 손 닮은 곱게 물든 단풍 같은 그대

그리움 긁어모아
책갈피에 끼워놓고 

혼자만 간직할 수 없는 사랑   

곱게 물든 그대 가슴 답답해 색깔이 변할까

땅에 놓으면 흙 묻을까 높이 들면 날아갈까

가슴에 품으면 타버릴까

언제나 따가운 햇살에 봄눈 같은 그대를

생각만으로 행복하고 그림자만 닿아도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아름다운 그대를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은 하늘을 날고

그대가 곁에 있으면 

세상이 온통 아름다운 꽃밭이니 

사랑은 행복을 만드는 천연 조미료입니다  

 

그대를 만나기 위해 징검다리를 놓고

그대를 보기 위해 사다리를 만들고

그대 행복하라고 꽃밭을 가꾸며

그대에게 잘 보이려고

마음마저 빗질을 해 가지런히 다듬고

가슴도 깨끗이 유머로 단장을 하였습니다  

사랑의 문을 열고 행복의 전당을 향해

그대가 올 좁은한 오솔길에

양탄자를 깔아 놓았어도 길을 걷다 넘어져

발병이라도 낳으면 아파할까

언제나 꽃가마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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