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모종 기르기

○ 토마토 모종 기르기(토마토 육묘하기)

 

토마토를 모종으로 키울때는 육묘기간이 30 ~ 40일 걸린다.

 

밭에 토마토 모종을 5월 초순에 정식하니 역산하면 3월 중순경부터는 육묘를 시작해야 한다.

 

토마토 모종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포트나 트레이의 간격을 넓게하여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한다.

 

트레이에 깊이 5 ~ 10mm 정도로 심고, 육묘 온도는 25 ~ 30℃가 되도록 하면 4 ~ 5일이면 싹이 튼다.

 

밤에는 18℃ 이하가 되지 않게 해준다.

 

1. 토마토 밭 만들기

 

- 토마토 모종을 정식하기 7 ~ 15일전에 토마토밭을 완성해 놓는다.

 

 

- 첫번째, 10평 기준으로 석회 6 ~ 8kg, 붕사는 60 ~ 80g 을 함께 넣어 밭을 만든다.

 

- 석회와 붕사는 토마토 심기 2 ~ 3주전에는 뿌리고 삽질해 놓는다.

 

 

- 두번째, 10평 기준으로 퇴비는 20kg짜리 3포대 ~ 4포대인 60 ~ 80kg 과

 

 

- 밑거름으로 질소인산카리도 넣어주어야 하는데, 10평당 복비의 양은 500 ~ 600g 이다.(옵션이다)

 

- 다시한번 흙을 골고루 섞어준다.

 

- 퇴비와 밑거름은 토마토 모종심기 1 ~ 2주전에는 마쳐 놓아야 한다.

 

- 유기물질을 많이 넣어 유기물 함량을 높여 주면 토마토가 맛이 좋아진다.

 

 

- 정리하면, 석회+붕사는 토마토 심기 3주전에 뿌리고 1차로 삽질해 섞어주고,

 

퇴비+밑거름은 토마토 심기 2주전에 뿌리고 다시한번 삽질해 밭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 이렇게 안하면? 토마토 키워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 이랑 높이는 20cm정도로 둥글게 만든다.

 

- 8월 중순 ~ 말, 토마토 수확을 마치면, 김장배추나 무를 심어도 된다.

 

 

2.토마토 모종 고르기

- 텃밭에서 토마토를 키울때에는 모종을 키워서 심기 보다는 화원이나 종묘상에서

 

- 토마토 모종을 구입하여 밭에 심는게 편리하다.

 

- 선호도에 따라 찰토마토, 방울토마토등의 모종을 구입한다.

 

- 찰토마토나 방울토마토는 토마토 색이 빨갛게 익는것과 노랗게 익는 토마토가 있다.

 

- 줄기가 굵고, 마디사이가 짧은 모종이 튼튼한 토마토 모종이다. 이런 토마토모종을 고른다.

 

- 첫화방에 꽃이 맺힌것을 고른다.

 

- 첫화방에 꽃이 맺히지 않았으면, 집에서 좀더 길러 이식한다.

 

- 첫화방에 꽃이 맺히지 않은것을 밭에 정식하면 줄기만 굵어지고 키가 잘 자라지 않으며

 

- 첫화방에 착과가 늦어진다.

 

- 종묘상에서 파는 토마토 모종을 사다가 바로 심어도 된다.

 

 

3. 토마토심는시기, 아주심기, 토마토 정식하기, 토마토심는방법

 

- 토마토 모종을 심는시기는, 늦서리 지난후 5월초순경 맑고 따뜻한 날 밭에 정식해 주는것이 좋다.

 

- 한 낮에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초여름에 정식하면 뿌리의 활착이 어려워 잘 자라지 않게 된다.

 

- 너무 일찍 또는 늦게 심지 않아야 한다. 제 때인 5월초순경에 심는다.(중부지방기준)

 

 

3-1 토마토 모종 심는 방법

 

- 토마토 모종과 모종 사이의 간격은 50cm 이상 충분히 띄워 심는다.

 

- 토마토는 모종 심을 구멍에 물을 흠뻑주고 물이 흙속에 충분히 스며든 후에 심는다.

 

- 깊게 심지 말고 포트에서 꺼낸 모종에 달린 흙 높이만큼 심어야 하며 흙을 반쯤 넣고 , 물을 준후 흙을 덮어준다.

 

- 토마토 모종을 정식한후 3 - 4일간은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준다.

 

- 연작금지 : 작년에 토마토를 심었던 곳은 올해는 토마토를 심지 말고 다른 작물을 심는다.

 

 

 

 

4. 지주대

 

토마토는 키가 크고, 열매가 많이 달리므로 2m 길이의 지주대를 1 : 1 로 튼튼하게 세워준다.

 

1 : 1 지주란? - 토마토 모종하나에 지주대 하나를 세워 토마토를 키워야 한다.

 

A자형 합주식 지주대를 세워 토마토를 재배하기도 한다.

 

A자형 합주식 지주대가 1 : 1 지주대 보다 비바람 불때나 태풍이 불어와도 튼튼하게 지탱한다.

 

 

5. 물주기

 

첫화방이 결실되어 커가는 시기까지는 물을 적게주고 그후부터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3번째 화방이 생길때까지, 첫번째 화방에 달린 토마토가 커져가는데 이때까지는 물을 주지말고,

 

흙을 건조하게 하는게 좋다.

 

3번째 화방이 생긴 이후에는, 1번째 2번째 화방의 열매가 커져가며 익어가는 시기이니,

 

이때는 수분 공급이 많아야한다.

 

이때에는 적절히 관수를 해주어야, 석회결핍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석회가 결핍하면 토마토 배꼽썩음과가 발생한다.(☜ 클릭해서 알아보기)

 

 

6. 웃거름주기

 

토마토 모종 심은지 25일 후에 성장상태를 보아가며 준다.

 

3번째 화방에 토마토꽃이 개화가 될 쯤에 웃거름을 주며, 이후 25 ~ 30일간격으로 웃거름을 준다.

 

복합비료나 퇴비를 토마토 포기와 포기 사이에 넣어 주면 된다.

 

토마토가 커질 무렵에는 비료를 주는 방법처럼, 천일염(굵은소금) 반스푼 정도를 포기 사이에 넣어 주면

 

토마토가 달고 맛있어 진다.

 

 

7. 토마토 곁순제거

 

- 첫화방이 결실될때 토마토의 곁순을 제거해 주기 시작한다.

 

- 첫꽃이 열매가 되지 못했을때는 토마토의 곁순제거를 늦춘다.

 

- 첫번째 화방에 꽃이 필때부터 토마토 곁순제거를 해주어도 된다.

 

이때는 화방 바로 아래의 곁순은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 화방 바로 아래의 곁순은 생육이 왕성해 원줄기처럼 굵게 자라 나서 원줄기처럼 화방을 달게 된다.

 

- 원줄기 중심으로 다른 곁순을 모두 제거해준다. 원줄기만 기른다.

 

- 실수로 원줄기를 제거 하였다면 화방 바로 아래 나오는 곁순을 원줄기처럼 키우면 된다.

 

- 제법 자란 곁순을 심으면 뿌리가 내리니 모종이 더 필요하면 곁순을 잘라 물에 담근후 뿌리가

 

나오면 심어도 된다.

 

- 첫번째 화방이 달리고, 2 - 3마디 위로 화방이 달리는데, 화방 바로 아래에 나오는 곁순은 생육이

 

왕성하니 보이는대로 잘라준다.

 

- 일반토마토는 4번째 화방이 달리면 위의 잎 두장을 남기고 원줄기를 잘라낸다.

 

- 방울토마토는 7번째 화방이 달리면 원줄기를 적심하는데 역시 화방 위의 잎 2장은 남긴다.

 

- 화방에서 꽃핀후 수정이 되면 50일후 빨갛게 익는다.

 

첫화방의 토마토가 빨갛게 되는시기는 6월말 7월초이다.

 

- 일반토마토 꽃은 4-5개만 남기고 꽃을 따준다.

 

- 방울토마토의 꽃도 끝부분의 화방 서너개를 잘라준다.

원줄기란? - 토마토 떡잎에서부터 올라오는 줄기를 말합니다.

 

원줄기를 자르는 것을 순지르기(적심)라 한다.

 

곁순이란? - 토마토잎과 원줄기 마디마디에서 나오는 줄기를 말합니다.

 

이 곁순을 따주는것을 곁순따기, 곁순제거라고 합니다.

 

 

 

 

 

 

토마토 곁순제거 방법

 

 

빨간원으로 표시 된것이 토마토곁순이다. 2개의 곁순이 보인다. 손으로 따주거나 가위로 잘라준다.

 

파란원으로 표시된것이 첫화방이 달린 원줄기이다. 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토마토 곁순이다.

 

화방(토마토꽃)이 달리면서 위로 계속 자라는 줄기가 원줄기다.

 

원줄기와 토마토잎 사이에서 삐죽하게 돋아나는 곁순을 따주면 된다.

 

 

 

 

 

 

굵어진 곁순은 가위로 잘라준다.

 

 

 

여기도 싹둑, 과감히 잘라 준다.

 

 

 

곁순을 제거한 토마토

 

토마토 곁순제거는 토마토 수확이 끝나는 그날까지 계속 제거해 주어야 한다.

 

 

 

 

 

 

8. 화방제거

 

일반 토마토는 한 화방에 4 ~ 5개만 남기고 꽃을 따준다.

 

방울토마토도 다른꽃에는 토마토가 달려 있는데, 화방 끝으로 늦게 피는 꽃을 제거해준다.

 

꽃이 모두 토마토 열매가 달리도록 놓아두면 열매가 작아지고 맛도 없고, 잘 익지도 않는다.

 

 

9. 토마토 순지르기(토마토 적심)

 

토마토 순지르기란? 토마토의 원줄기를 자르는것을 말한다

 

방울토마토 열매가 7단 화방에 토마토가 달리면 원줄기를 잘라준다.

 

일반토마토는 4단 ~ 5단 화방에 토마토가 열리면 적심한다.

 

5월초에 정식하였다면 7월초~ 중순경에 토마토순지르기를 해준다.

 

이시기에 원줄기를 잘라주지 않으면, 토마토는 키만 커지고 열매는 잘 익지 않는다.

 

맨끝의 토마토위에 잎을 2~3장 남겨 놓고 원줄기를 자른다.

 

토마토 순지르기(적심)를 하는 이유는

 

이왕에 달린 토마토에만 영양을 공급하여 빨갛게 익게하기 위함이다.

 

 

10. 당도높이는 법

 

토마토가 달리고 커져 가면 천일염(왕소금)을 토마토 줄기와 줄기 사이에 넣어준다.

 

티스푼 한술정도의 양을 흙속에 살짝 묻어준다.

 

7 ~ 8월에 주 1회 주거나 2주에 1회 뿌려준다.

 

바닷가 근처의 텃밭이라면 바닷물을 물에 타서 포기 사이에 주기도 한다.

 

 

11. 생리장해

 

 

1) 붕소결핍증 : 토마토 잎의 생육이 정지, 포기전체가 위축되는 증상 나타날때

 

붕사 0.1% ~ 0.25% 수용액을 엽면 살포한다.

 

2) 질소과잉증 : 토마토 배꼽이 썩고, 아래쪽 잎부터 말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3) 칼슘결핍증 : 작물전체가 위축현상, 새순이 작고 황색증현상, 토마토 배꼽이 썩는다.

 

- 천연칼슘제를 엽면시비한다.

 

4) 과일 터짐 : 건조하다가 비가 오면 나타난다. - 천연칼슘제(칼슘액비)를 엽면시비한다.

 

 

12. 토마토의 수확시기

5월초에 텃밭에 심은 토마토는 6월 말경이면 빨갛게 익기 시작하여 수확이 시작된다.

 

잘 키운 토마토는 9월중순 ~ 9월말까지도 수확할 수 있다.

 

토마토는 익어 가는대로 따내면 된다.

 

맨 아래 첫화방에 토마토꽃이 피어 열매가 달린 토마토부터 익어간다.

 

빨갛게 또는 노랗게 익은 토마토를 수확한다. 방울토마토나 찰토마토나 마찬가지다.

 

방울토마토는 손으로 따내면 되고, 찰토마토는 가위로 꼭지를 잘라 토마토를 수확한다.

 

 

토마토 줄기에 달려 익어가는 토마토는 빨갛게 변하는 토마토부터 수확한다.

 

노란대추방울토마토는 노랗게 변하면 수확한다 ^^

 

토마토는 한꺼번에 익지 않는다. 익어가는 토마토를 순차적으로 수확하면 된다.

 

 

 

※ 토마토를 수확한 자리엔 김장작물인 배추나 김장무, 갓 그리고 당근, 월동시금치를 심는다.

 

 

 

 

 

 

■ 항암효과 큰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의학적 효능이 높다는 의미다.

 

토마토는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라이코펜, 눈을 보호하는 루테인이 풍부해 혈관 질환과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비타민A, B, C를 고르게 많이 함유해 하루 2~3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필요량을 충족시킨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최학순 농업연구사는

 

“채소이면서도 생으로 과일처럼 먹을 수 있고, 요리에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는 것은 토마토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 토마토는 지주대를 세운 이랑에 심을 예정이다.

 

 

 

 

 

▼ 토마토 모종을 정식한 모습

 

 

 

 

 

▼ 주렁주렁 달린 토마토가 탐스럽게 익어간다.

 

 

 

 

 

▼ 토마토꽃에 토마토가 달린후 빨갛게 익어가는 과정

 

 

 

 

 

 

 

▼ 따 먹어도 될만큼 익은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