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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늘 준비

마늘 재배법

by 석천선생 2014. 9. 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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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종 선택
마늘은 지금까지 인편이나 주아 등 영양기관을 이용하여 번식을 하여 왔는데,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마늘을 재배하면서 그 지역의 환경이나 풍토에 적응된 품종만이 주 품종으로 자리 잡게 됨으로서 하나의 생태적 품종으로 되었다. 따라서 처음 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그 지방의 기상이나 토양 및 재배환경 등이 비슷한 곳의 우량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품종의 특성은 표 1과 같다. 겨울이 길고 온도가 낮은 중부내륙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한지형 마늘을 난지에 재배하면 저온요구도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구가 충실히 비대하지 못하고, 반대로 겨울이 비교적 온난한 남부해안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난지형 마늘을 한지에 재배하면 겨울동안에 언피해를 받아 출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월동 후 생육이 지연되어 수량이 감소된다.
○ 주요품종의 특성
품종명 생태형 숙 기 인 편 구 중 비 고
서산종
의성종
단양종
고흥종
제주종
남도마늘
대서마늘
한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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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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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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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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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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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
6~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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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
7~8
12~13
30~35g
"
25~30
30~35
35~40
40~45
50~60
재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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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상해종
스페인종
2. 우량종구 선택
마늘은 영양번식 작물로서 쪽내에 이미 보통엽이 분화되어 있으며 이들 보통엽이 발아하여 독립적인 광합성을 하기 전인 초기생육은 주로 인편의 저장양분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마늘쪽이 클수록 저장양분이 많고 뿌리의 발육 및 신장이 좋으므로 월동율이 높아지고 초기의 생육이 왕성하여 증수의 요인이 된다. 그러나 10g 이상의 너무 큰 마늘쪽을 심으면 벌마늘이 생기기 쉬우므로 쪽의 크기는 5~7g 정도가 적당하다.
마늘쪽에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가 있는 것은 싹트기 전에 병원균이 침입해서 썩게 되기 쉽고, 발근부가 불량한 것은 뿌리의 신장이 좋지 않아 겨울동안 언피해를 받기 쉽고 생육이 불량해 진다.
마늘쪽을 심은 후에 뿌리가 왕성하게 발생한 곳은 마늘의 인편이 통에 붙어 있던 상태에서 바깥쪽이다. 그러므로 종구로 사용할 마늘쪽은 아랫쪽의 뿌리가 발생될 부분이 건전한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추대가 되지 않고 쪽수가 많은 품종의 경우 안쪽에 발생한 쪽은 파종하지 말고 바깥쪽에 착생되고 발근부위가 정상인 쪽을 종구로 이용해야 한다.
3. 씨마늘 소독
- 마늘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병해충은 종구를 통하여 감염되므로 종구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잎마름병, 선충, 응애 사전방제)
- 소독방법 : 파종 1일전 종구를 그물망에 넣어 벤레이트-티 500배액 + 디메토유제 (로그. 록션) 1,000배액을 혼용 1시간 침지 후 그늘에 말린다.
작성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무경 ☎ 031-24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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