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너무 쌀쌀해졌네요~~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잘못하면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인것 같아요
더군다나 조석으로 기온차가 크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추석전에 담아 먹었던 파김치가 떨어져서
다시 담았어요
어릴적부터 쪽파김치를 너무 좋아했던 터라
김치중에서도 쪽파김치를 젤로 좋아한답니다
저는 파김치 담자마자 바로 먹는 스타일이랍니다
파김치의 알싸하고 매운맛이 너무나 좋아요
마트갔더니 쪽파가 세일하길래
신랑을 대동해서 파도 다섯단이나 사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장보고 왔어요
파는 미리 손질해서 깨끗하게 씻어논 상태입니다
재료:쪽파5단,사과 반개,양파반개,찬밥조금
멸치액젓2국자,고추가루3국자,마늘2큰술,새우젓1큰술,
멸치코다리다시마육수2컵,귤쨈1큰술,요플레2큰술,깨소금
파에 소금을 살짝 뿌려 간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멸치액젓을 살살 뿌려놓아 잠깐 절이는 방법으로 간을 준답니다
사과반개와 양파반개 그리고 찹쌀풀대신에
찬밥을 준비했어요
밀가루풀이나 찹쌀풀 쑤기 귀찮을땐
찬밥이 최고예요 ㅎㅎ~~
사과는 믹서기에 갈기전에 껍질을 벗겨 갈아주었어요
위의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코다리우린 육수 한컵을 넣어 갈아준 상태입니다
위의 재료상으로는 2컵이지만 믹서기에는 일단 한컵만 넣고 갈아주고
나중에 한컵은 양념장에 바로 넣어줄거랍니다
위의 갈아둔 양념에 멸치액젓2국자 고추가루3국자,마늘2큰술을 먼저넣어주어요
멸치액젓은 어머님이 보내주신 멸치액젓인데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멸치액젓으로만 간을 해도 상관없지만
전 새우젓도 1큰술 넣어주어요
매실액대신 작년에 담아두었던 귤쨈1큰술도 넣어주구요
김치담을때 쨈을 넣어주어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유산균 빵빵 요플레2큰술 넣어주어요
가끔 한번씩 김치 담을때 요플레 넣어주니 좋더라구요
이렇게 맛있는 쪽파 양념장이 준비됐어요
모든 김치가 마찬가지지만 양념장이 맛나야
김치가 맛나겠지요?~~
살짝 멸치액젓으로 간을 주면 파릇파릇 하던 쪽파는 조금은 숨이 죽어요
이럴때 김치양념장을 넣어주어 살살 버무려주면 된답니다
꼬소한 깨소금까지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쪽파김치를 다섯단이나 사서 담아서 한동안
너무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
저는 담자마자 바로 먹는 스타일
신랑은 익어서 먹는 스타일인데
제가 바로 담아 먹는 쪽파김치를 좋아하다보니
신랑이 먹을 양이 많이 줄어요 ㅎㅎ~~
쪽파김치의 알싸하고 매운맛에 빠져보실래요 ~~
중독되면 헤어날수 없는 맛 ㅎㅎ~~
가을부터 겨울까지 맛있는 쪽파김치
맛있게 담아보세요^&^~~~
토실토실 귀여운 가을밤입니다
남양주 슬로푸드에서 찍어온 사진이예요
오늘도 행복만땅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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