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여름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기는 동치미~~여름 무 동치미 담기

 

 

 

오늘이 말복이라 여름더위가

하루빨리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어제 양배추오이김치 담으면서 같이

담았던 여름무동치미입니다

 

더위가 푹푹찌니 하루종일 시원한것만 찾게 되지요?

차가운것을 자주 먹게 되면 아무래도 몸이 냉해져 별로 좋지 않아

식사를 하면서 시원하게 즐길수 있는 여름 동치미가 제격인것 같아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고 고운색의 비트까지 넣어주니

보기만 해도 입맛살리는 동치미가 되네요~~

 

 

 

 

 

흔히들 동치미는 한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 하지만

여름동치미도 절대 빠질수 없지요~~

 

 

 

 

 

 

재료:무반개,밀가루조금,비트우린물,생수,소금,새우젓아주조금,

양파,마늘3개,맵지않는 홍고추2개,쪽파,레몬청3큰술

 

먼저 밀가루풀을 쑤어  식혀놓아요

오늘은 저희집 밥이 검은쌀이 들어가서 그냥

밀가루풀을 써주었어요

 

그냥 김치 담을땐 일반밥을

밀가루풀대신에 마늘과 양파갈때 같이

넣어갈아주면 편리해요

 

여름김치나 동치미에 들어가는 풀은 조금만 넣어야 해요

잘못하면 금방시어진답니다

 

 

밀가루풀은 아주 연하게 쑤어주어요

 

 

 

 

 

그리고 그냥 담는것보다 저는 약간 먹음직스럽게

비트를 얇게 잘라 찬물에 우려주었어요

 

저처럼 하지 않고 비트를 강판에 조금 갈아주셔도 되요

 

 

 

 

오늘의 주재료인 무우는 큰걸로 반개를 넣어잘라주었어요

 

 

 

너무 얇아도 그렇지만 너무 두꺼워도 먹기불편하니 알맞게 썰어주어요

 

 

 

 

 

썰어준 무우는 짜지 않게 소금간을 살짝 넣어두어요

 

 

 

 

 

오늘은 여름 무동치미라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요

양파조금 마늘3개.홍고추2개,그리고 쪽파조금

 

 

 

 

 

위의 양파와 마늘을 믹서기에 넣고 생수1컵을 넣어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아준 양파와 마늘을 체망에 곱게 걸러 물만 내려주어요

 

 

 

 

 

여기에 비트우린물3컵을 넣어주구요

비트가 없다면 그냥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위에 연하게 끓여식혀둔 밀가루풀을 반컵정도만 넣어주어요

 

 

 

 

생수를6컵정도 추가로 넣어주고

 

소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상태라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추고

저는 새우젓을 아주 조금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레몬청을 넣어 아주약한 단맛을 주었어요

레몬청이 없다면 유자청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ㅎㅎ 그것도 없다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조금넣어주시면 되요

 

 

 

 

 

비트가 들어가니 색이 참 고와요

비트가 없으면 적양배추를 넣어주어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락엔락 유리그릇에 위의 절여진 무우를 씻지말고 그대로 넣어주고

채썰어진 쪽파와 홍고추를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여름이니 하루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해서 드심 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좀더 색을 내기 위해 비트우린물에 있던 비트를  

추가로 더  넣어주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더 이쁜색의 여름무 동치미가 된답니다

 

 

 

 

저녁에 담고 아침에 보니 이리 이쁜색의

여름무동치미가 완성되었네요~~

 

 

 

 

 

 

아~~우 보기만 해도 넘 맛있어 보여

보는것만으로도 침이 나는것 같아요~~

 

 

 

 

 

실온에 두어 동치미가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면 숙성되고 있는 과정이니

조금더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드심 되어요~~

 

 

 

 

 

 

깔끔하고 개운하고 시원한 여름무 동치미 드시고

무더위 말끔하게 이겨내세요~~~

 

 

출처 :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글쓴이 : 언덕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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