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맛깔나고 시원한 여름김치~~~부드럽고 연한 열무김치담기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것 같아

열대아로부터 조금이나마 해방되는것 같아요

 

 

 

요즘 배추며 얼갈이며 폭염때문에 너무 비싸서

계속 묵은지만 먹고 있다가 열무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열무한단사왔어요

 

 

 

 

 

예전같으면 한단에 2500원 정도 하던것이

한단에 4000원이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달랑 1단 사들고 왔더니

신랑이 그거 얼마나 한다고

달랑한단 사왔냐고 타박하더라구요

 

 

 

 

 

살림하는 입장에서 요것도 비싸서

나중에 가격이 좀더 저렴해지면

여러단 사서 담을까 하는데...

속도 모르고 말이예요~~

 

 

 

 

 

그래도 오랫만에 열무김치 담아내어놓으니

정말 넘 잘먹드라구요

낼 시장에 나가 다시 몇단 사와야 겠어요

아낀다고 했더니 두불일을 하게 되네요 ㅠㅠ~~~

 

 

 

 

재료:열무1단,소금,마른고추10개정도,홍고추6개,당근조금,양파조금,

   마늘5개,찬밥반큰술,생강가루조금,새우젓과 멸치액젓,레몬청3큰술

깨소금,청고추2개,생수조금

 

보기보단 단이 약하더라구요

 

 

 

 

 

열무를 두어번 씻어 내고 열무를 소금에 간해주어요

열무는 간이 세면 안되니 약하게 간을 넣어주는게 좋답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주면 간이 고루고루 배이지 않으니

꼭 소금물을 조금 만들어 넣어주면 소금간이 고루 배여

열무간을 제대로 할수 있어요

소금물을 넣어줄때는 가장자리로 살짝 넣어주어요

 

 

 

 

 

 

오늘은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마른고추와

홍고추만으로 열무김치를 담을거랍니다

마른고추는 한번 헹구어내어 생수물에 담가부드럽게 불려주어요

 

 

일반고추가루로 김치를 담아도 좋지만

더맛있는 김치를 담으시려면 마른홍고추를 갈아서 쓰던지

아님 요즘을 그냥 홍고추가 많이 나오니

저처럼 하시면 김치가 훨씬 맛깔난답니다

 

 

 

 

 

 

 

거기에 양파조금과 찬밥반큰술과

마늘2개를 넣어 믹서기에 갈아주어요

 

 

 

 

 

 

부수적인 재료로 들어갈 청고추와 홍고추

그리고 양파 그리고 당근채썬것을 준비하구요

 

 

 

 

 

열무는 살작 구부러질 정도가 될때가 가장 간이 좋아요

이때가 약간 싱겁기는 하지만 열무가

연하기 때문에 짜게 미리 간하는것보다

싱겁게 간해서 새우젓과 멸치액젓으로

담으면서 간을 살짝 넣어주는게 좋답니다

 

 

 

열무는 물기를 빼주기 위해 채반에 건져놓아요

열무는 물기를 살짝만 빼주어야 해요

 

 

 

 

 

 

 

 

위에 믹서기에 갈아둔 김치양념을 넣어주구요

김치양념을 다 넣지말고 조절해가면서 넣어줍니다

 

 

 

 

 

 

살짝 열무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수준으로 가볍게

버무려야 해요 안그럼 풋내가 나고 열무가 물러져요

 

새우젓 갈아둔것 멸치액젓과 생강가루를

넣어주어 가볍게 버무려 주구요

 

 

 

 

 

야채양념들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주면서

깨소금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열무에서도 가볍게 물이 나와요

 

 

김치로 간을 보는것보다

손으로 김치국물맛을 보아 김치국물맛이 간이 맞으면

나중에 다 김치에 스며들어 아주 맛있는 김치가 된답니다

열무간만 보고 간을 맞추면 나중에 김치가 짜져요

 

 

 

 

 

오랫만에 너무 맛나게 저녁을 먹었어요

 

 

 

 

역시 여름에는 열무김치가 최고인것 같아요

열무김치가 아주 연해서 바로 담아 먹을수 있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나니 너무 개운하더라구요

 

 

 

 

 

여기에 생수를 넣어주고 소금간만 살짝 넣어주어

열무물김치를 담아도 너무 맛있어요~~

 

 

 

 

 

 

출처 :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글쓴이 : 언덕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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