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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 불임에 신경써야...

靑少年은 우리의未來

by 석천선생 2013. 7. 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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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이유 없는데도 불임증에 시달린다면 자궁내막증 의심 베이비뉴스 | 박윤 기자 | 입력 2013.07.24 19:45 | 수정 2013.07.27 12:45

 
불임으로 고민하고 고통받고 있는 부부가 적지 않다. 불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대라고 해서 옛날에 비해 불임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불임 원인이 대두되고 있다. 바로 고령출산이다. 20대에 결혼해서 30살까지는 출산하는 것이 보통이었던 옛날과는 달리, 여성의 사회진출과 만혼화로 인해 결혼 평균 연령이 30세 정도로 늦어졌고 그에 따라 임신, 출산도 늦어지고 있는 것. 이러한 점은 우리와 일본이 비슷하다.

교토신문은 최근 불임 특집기사를 실어 불임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다뤘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젊을 때는 생식 능력이 높고, 30세 이후가 되면 점차 감소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산부인과학회에 의하면 35세 이상의 나이로 출산을 하는 경우가 고령출산에 해당한다.

35세 이후 임신하게 되면 20대 임신에 비해 자연유산이나 저체중아,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다운증후군이 고령 출산과 관계가 많다. 그 외에도, 임신부 본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20대 산모에 비해 높아지는 것이다. 출산 시에도 산도의 탄성 부족으로 분만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출산도 더 어렵게 되기도 한다. 불임의 원인은 남녀 각각에게 있을 수 있다.

그중 여성 불임의 원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배란 인자(因子)에 문제가 있어 배란이 잘 되지 않는 경우나 나팔관 이상으로 난자가 통과할 수 없는 경우, 자궁 형태에 문제가 있거나 자궁 내막폴립이나 자궁내강유착 등으로 착상할 수 없는 경우, 정자의 운동을 멈추게 하는 정자 부동화 항체를 만드는 면역성 불임증의 경우가 있다.

이런 명확한 이유가 없는데도 불임증에 시달린다면, 자궁내막증이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본래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세포가 그 이외의 장소에서 증가할 수 있고 이것이 수정과 수정란의 이동, 착상을 방해하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원인 불명의 불임증의 약 60%는 자궁내막증이며, 만혼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궁 내막증이 있는 여성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불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우, 3~4회 검사가 필요하다. 채혈검사나 자궁 나팔관 조영술 등을 1~2개월에 걸쳐서 실시한다. 자궁 내막증의 경우는 특히 처음에는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검사가 필수적이다.

병원 치료는 단계를 거쳐야만 하는 것도 있는데, 첫 단계에서 임신하지 않는다면 항상 같은 치료를 계속하기 보다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빨리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예전에는 여성 불임 검사만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불임의 원인이 남성측에 있을수도 있으므로 부부가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미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결혼, 출산, 임신 시기가 늦어짐에 맞춰 의료계에서도 지원 체제나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이전보다 진찰과 상담하기도 더 편리해지고 있다.

조급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일단 부담없이 부부가 함께 진료를 받아본다. 평균 결혼 연령이 남녀 모두 30세 이상이 되므로, 결혼 후 1년 정도가 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무엇보다 불임은 부부의 문제이고 아이는 부부가 협력해서 낳고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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