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덥네요..어제는 햇빛에 질식하는 줄 알았어요..^^;;
역시나 어제도 아파트앞 분수대에서 무려 2시간 넘게 놀아주다 왔습니다.
뭐 놀아줬다라기 보다는..
아이가 노는 것을 구경했는데....
왜왜..전 피곤할까요 ㅎㅎ
이제 아이의 방학이 시작되어서 아마 전 당분간 집 밖에서 서성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ㅁ=;;
덕분에 간단한거 선호하게 되네요..;;
뭐 안그렇다해도..여름만 되면..정말 초초간단한거..아니면 정말 뚝딱되는 것들 선호하게 되니..
날씨 탓을 할까요? ㅎㅎ
오늘은 정말 비린내 안나는 고등어 된장구이 소개해드릴께요..
고등어의 비린향에 민감하셨던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요리법-
고등어 1마리, 양파 1개, 청주
된장양념 : 된장 2큰술, 물 10큰술, 요리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반큰술, 깨 2큰술
고등어는 저는 손질된 간고등어에요..
친정어무이가 주신건데 이제야 해묵네요 =ㅁ=;;;;;
청주나 쌀뜨물에 담가서 짠맛과 비린향을 어느정도 제거해줍니다.
이때!!!!!!!!!!
손으로 만져보아서 느껴지는 가시들은 제거해주세요.
그래야 먹기 편합니다.
된장소스는 모든 재료를 한곳에 담아서~
믹서기로 윙윙~갈아주세요.
보통 생선구이할때 된장의 약한 맛을 위해서 미소된장을 쓰기도 하지만~
전 한국된장이 더 좋아요~
한국된장도 이렇게 양념을 좀 첨가하고 하면 순하고 맛있거든요..^^
단맛은 요리당같은걸로 보충해주세요.
오븐팬에 종이호일 깔고~
여기에 양파 한개를 썰어서 밑에 놓아줍니다.
그 뒤에 된장소스를 골고로 앞뒤로 발라준 고등어를 껍질이 밑으로 가겠금~
양파위에 놓아주세요.
18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대략 15-20분 내외로 구워주면 완성이랍니다.
역시..불에서 조리안해도 되니까 편하네요 >ㅁ<
요거 의외로 살짝 된장의 짭짤한 맛이 있지만 많이 짜지 않아요.
간고등어라 짠것을 염려해서..청주에 좀 담가두고 된장맛도 살짝 연하게 했더니~
간이 의외로 맞네요^^
진짜 고등어의 비린내같은건 전혀 안납니다.
구수하니 맛있어요~
전 파를 쫑쫑 썰어서 뿌렸지만~
홍고추, 풋고추를 썰어서 같이 먹어도 매콤하니 괜찮을것 같아요^^
보통 여름철 간단하게 뭐해드세요라는 질문글들 보면~
대부분 생선구이는 항상 있더라구요..ㅎㅎ
요 생선구이를 팬이 아닌 오븐에서~
맛있는 양념을 쓱쓱 발라서 구워서 드셔보세요~
맨날 먹던 생선구이인데 색다르게 느껴진답니당^^
추천 추천~ㅎㅎ
에공..전 아마 낮에는 또다시 동네 분수대앞을 서성이고 있을거에요.
흑흑...
이 여름 지나면..저 시커머쓰 되어 있을것 같아요..ㅠ-ㅠ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스크랩] 휴가 떠나면서 챙겨놓고 갈 반찬과 챙겨갈 밑반찬 (0) | 2012.08.01 |
---|---|
[스크랩] [간장계란밥]초간단 식사 간장계란밥 만드는 법 by 미상유 (0) | 2012.07.28 |
[스크랩] 무더운 여름날~~~매일반찬 (메추리알, 고춧잎, 깻잎찜) (0) | 2012.07.25 |
[스크랩]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0) | 2012.07.23 |
[스크랩] [자취인의 대충레시피.. 여름 제철 밑반찬 3종] (0) | 2012.07.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