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입력 2018.03.01. 20:28 수정 2018.03.01. 21:03
[뉴스데스크] ◀ 앵커 ▶
대한민국이 상해 임시정부와 3.1운동을 계승하는 것처럼, 국군의 뿌리를 독립군에서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일) 육군사관학교에서는 독립군 영웅 5명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는데요.
이용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가림막이 걷히자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 독립군의 영웅들이 나타납니다.
청산리 대첩의 주역 김좌진·홍범도·이범석 장군과 광복군 초대 사령관 지청천 장군, 신흥무관학교 초대교장 이회영 선생 등 5명입니다.
[박일송 대령/육사 군사사학과 교수] "육군사관학교가 의병, 독립군, 광복군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뜻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흉상을 건립한 것입니다."
흉상은 국군 장병들이 사용한 실탄의 탄피 300kg을 녹여 만들었습니다.
사관생도들은 독립군 군가를 합창하며 자주독립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국방부는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를 육사의 모체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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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거리는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하얀 한복까지 차려입은 학생들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문선/행사참여 중학생] "과거에 이런 일을 한 독립투사분들의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이 옷을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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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신각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행사가 열렸고 일본의 탄압에 맞서는 재현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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