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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KTX, 43조원 경제효과·33만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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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천선생 2017. 10.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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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진 기자 입력 2017.10.04. 14:31

서울~제주 간 KTX(해저고속철도) 건설 시 43조원의 경제효과, 33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윤영일 의원이 전라남도로부터 받아 분석한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시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 36조6000억원, 임금유발효과 6조5000억원 등 약 43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33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다.

윤영일 "제주 수송능력 확충의 근본적 해결방안"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 2016.12.2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제주 간 KTX(해저고속철도) 건설 시 43조원의 경제효과, 33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윤영일 의원이 전라남도로부터 받아 분석한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시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 36조6000억원, 임금유발효과 6조5000억원 등 약 43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33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KTX 건설 시 수도권~제주 간 교통수단 분담률은 KTX 66.7%, 항공 33.2%, 선박 0.1%로 예상됐다. 전국~제주 간 교통수단 분담률은 KTX 54.5%, 항공 41.5%, 선박 4.0% 순으로 점쳐졌다. 현재 수도권~제주 간 교통수단 분담률은 항공 99.5%, 선박 0.5%, 전국~제주 간 분담률은 항공 95.3%, 선박 4.7%이다.

윤 의원은 "2016년 1월 폭설로 인한 결항으로 7만명, 올해 2월 강풍으로 인한 결항으로 4만6000명, 지난 10월 1일 비바람으로 인한 100여편의 항공편 결항 등 잇따르는 자연재해 때문에 발이 묶여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주 수송능력 확충의 근본적 해결방안은 해저터널 건설에 있다"고 했다.

서울~제주 KTX건설사업은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까지 180km구간을 해상교량 및 해저터널로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8조원으로 예상된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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