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파종시 씨마늘의 소독을 철저히 하면 병해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마늘 재배 토양 산도의 적정범위는 pH 5.5~6.0 사이가 좋습니다. 토양의 산성이[pH 5.0이하] 강하면 식물체의 지상부가 잘 자라지 않으며 뿌리의 끝이 둥글게 굵어지고, 마늘 알뿌리의 비대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마늘은 과습한 토양을 싫어하는 작물이므로 토양은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으며 보수력이 있으며 부식이 많은 비옥한 중점토나 점질양토에서 우수한 마늘이 생산됩니다. 병 발병을 줄이는 1차적 방법 또한 재배지에 배수로를 잘 만드는 것입니다. 반면에 마늘통의 비대기에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4~6월 가뭄일 때 10일 간격으로 1회에 30㎜ 정도 관수처리를 하십시오.
마늘은 파종 후 뿌리를 내리면서 양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씨마늘의 저장양분에 의존하나 월동 후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흡수량도 상대적으로 늘어납니다. 기본적인 시비량은 10a 당 퇴비 3,000㎏, 석회 150㎏, 요소 54㎏, 용성인비 40㎏, 염화가리 34㎏[황산가리 40㎏]로 멀칭 재배시 전량을 밑거름으로 시용하시고, 멀칭 재배가 아닌 경우 질소, 가리 비료는 50%, 50%는 웃거름으로 나눠 시비하십시오.
마늘의 주성분은 황화합물이 많기 때문에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기비시 염화가리보다는 황산가리를 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비시 본사의 “잘자람”을 추가로 시용하면 황(S) 단일원자로 작용하여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마늘은 유기 황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유기 황화합물은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에서 발견되는 유기 황화합물은 2종류로 감마글루타밀시스테인[gamma-glutamylcysteine], 시스테인설폭사이드[cysteine sulfoxide]가 있습니다. 시스테인설폭사이드 중 약 80%가 알리인[alliin]입니다.
마늘 인편분화기에 본사의 “잘자람”을 500배 희석하여 7~10일 간격으로 3회 엽면살포하면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인[alliin] 함량이 증가하고 구가 비대하여 고품질의 유황 마늘을 수확 할 수 있습니다.
잎마름병[병원균(진균):스템필리움 보트리솜 Stemphylium botryosum]은 일반적으로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마늘 재배에 피해가 가장 큰 병으로 생육후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4~5월경 강우일수가 많은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에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인편분화기부터 “잘자람”을 500배로 주기적으로 살포시 병 발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시 “잘자람”을 250배로 희석하여 엽면살포하여 주십시오.
기타 마늘 주요 병해충으로는 모자이크 바이러스병, 탄저병, 노균병, 무름병(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 파리, 총채벌레, 마늘 뿌리응애가 있습니다. 건전종구를 구입하여 파종하고 씨마늘의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계분등 유기질 비료의 과용을 피합니다.
“잘자람”은....
황샘제독유황과 유산균(락토바실러스)등으로 제조된 친환경유기농자재입니다(목록등재번호 11-유기-2-446호 농촌진흥청).
유황은 살균 및 살충 효과가 우수합니다. 유황의 살균․살충 효과는 유황의 승화에 의하여 생성되는 가스체유황 자체의 작용과 기타 황의 산화물에 의합니다. 또한 유황은 병원균(진균) 및 해충과 직접 접촉되어 효과를 발휘하는데 지방에 직접 용해되어 병원체내 원형질막을 통하여 쉽게 침투한 후, 황의 탈산소작용과 황화수소(H2S)의 살균 및 살충 작용으로 매우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러한 살균 및 살충 작용은 일반농약과 다르게 내성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황이 마늘의 황화합물 및 주요성분인 알리인 함량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구의 비대를 도와 고품질 다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유황은 세포 내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수확 후 신선도와 저장성이 향상됩니다.
“잘자람” 으로 생산 된 유황마늘은 고소득 작물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출처: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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