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포관리 | ||||||||||
1) 시비 | ||||||||||
시비량은 재배품종, 토양의 비옥도, 재식주수, 앞 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다. 노지와 시설 오이재배 시 제시된 표준시비량은 전 지역에 걸쳐 범용할 수 있는 참고 사항이다. 그러므로 필지별로 토양분석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을 받아서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2) 재식거리 | ||||||||||
보통 오이의 재식거리는 재배방식이나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랑간격은 160~200cm, 포기사이는 30~40cm이다. 너무 밀식 하면 아래 잎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동화량이 떨어져 암꽃이 빈약해지고 곡과, 곤봉과 등의 기형과가 많이 생긴다. 반대로 너무 드물게 심으면 품질은 좋아지지만 단위면적당 수량이 떨어지므로 재배작형과 품종특성에 따라 조절한다. | ||||||||||
○ 재배방식별 오이의 재식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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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름 주기 | ||||||||||
일반적으로 퇴비, 석회와 인산질 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주되 질소와 칼리는 절반정도 웃거름으로 3~4회에 나누어준다.
일반적으로 점질토양에서는 시비량 전량의 2/3정도를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 1/3은 웃거름으로 주며, 모래땅이나 비가 많은 곳에서는 1/2을
밑거름으로 나머지 1/2은 웃거름으로 나누어주는 것이 유실이 적고 비절현상(肥切現象)이 나타나지 않는다. 토양의 토성, 비옥도 재배 환경 등을
감안하여 가감하고 웃거름도 생육이나 착과상태를 보아가면서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생짚이나 미숙퇴비의 시용은 늦어도 정식 70~100일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생볏짚을 넣는 경우에는 볏짚을 10~12cm로 잘라 300평 하우스당 600~1,000kg을 포장전면에 살포한다. 시비는 토양시비를 원칙으로 하는데 뿌리가 습해, 농도장해 등으로 피해를 받아 양수분 흡수능력이 떨어져 잎과 줄기의 생육이 비정상적일 때 엽면시비를 하며 또 토양에 웃거름하여도 빠른 시일 내에 뿌리로부터 흡수가 어려운 석회, 마그네슘, 붕소 등의 결핍 증상이 나타날 때 한다. 수시로 엽면시비할 경우 식물체의 노화와 생육 억제 등 부작용이 커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 ||||||||||
4) 유인 및 잎 따기 | ||||||||||
청장계와 다다기 오이 등은 마디성이 강하여 아들덩굴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어미덩굴을 계속 길러서
수확한다. 주로 아들 덩굴에서 수확되는 품종인 흑진주, 삼척계오이는 어미덩굴에서는 열매맺음이 적기 때문에 20~25마디에서 순을 질러 아들덩굴의
발생을 촉진시켜 어미덩굴과 아들덩굴 겸용 수확을 원칙으로 한다. 잎이 전개된 후 25~35일을 최고로 점차 광합성능력이 점차 떨어진 뿐만 아니라 수광상태와 통풍에 불량해지므로 햇빛을 잘 받지 못하는 아래 늙은 잎은 제거하는 것이 유리하다. | ||||||||||
5) 관수 | ||||||||||
생육에 따른 흡수량은 대체로 생육초기의 식물체가 작을 때는 1일 주당 40㎖ 정도이며, 과실 비대기에는 급격히 증가하여
수확이 시작 될 때는 1일 주당 1.5~2ℓ, 수확의 최성기에는 4ℓ 이상이나 된다. 생육초기에는 관수 횟수를 줄이고, 수확기에는 반대로 관수 횟수를 늘이는 대신 1회 관수량은 줄인다. 또한 저온기에는 5~7일 간격, 고온기에는 2~3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다. 격일 관수보다 매일 관수하는 것이 토양의 건습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 ||||||||||
6) 수확 및 품질관리 | ||||||||||
수확과의 크기는 오이의 품종 용도에 따라서 다르게 되지만 보통 생과용은 무게 120~160g, 과실길이는
20~25cm정도이다. 기온이 높은 한낮에 수확하여 선별포장 하면 과실의 체온이 높아져 빨리 시들기 때문에 고온기에는 아침 일찍 수확하거나 해질 무렵 서늘한 때에 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능하면 하루에 한번씩 하는 것이 초세 유지에도 좋고 품질도 우수하다. 수확한 과실의 저장 적온은 10~13℃ 가 좋고 습도는 90~95%로 유지한다. | ||||||||||
작성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문지혜 ☎ 031-240-3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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