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침울하고 우울한 소식들 뿐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그래도..그래도..기대를 하며 반가운 소식을 기다려보지만
여전히 마음 아픈 소식뿐이네요.ㅠㅠ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겠고 의욕도 없어지더군요.
이웃님들도 그러시죠?
하지만 이렇게 계속 지쳐있을 수만은 없겠죠...
우리 모두 힘을 내어
같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해야할 거예요.
멸치 육수에 애호박과 야채건더기 넣고
달걀을 풀어서 따끈한 국물을 끼얹은
개운한 국수 준비했습니다.
잔치 국수와는 또다른 맛의
별미 국수예요.
만들어 볼께요~~^^
<재료>
4인분이예요~
소면 500g,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애느타리 버섯 한줌, 달걀 2개,
물 1.5L, 멸치 10마리정도, 다시마 3조각, 국간장 1과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1큰술
1.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육수 준비합니다.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 더 끓여서
진한 멸치 육수를 만들어요.
2.육수 끓는 동안 준비된 야채들을 썰어두어 준비해요.
애호박은 반달썰기, 양파는 채썰기,
애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찢어주고, 파는 송송 썰기하여
준비해 주세요~
(위의 재료 사진처럼 준비하심 되요~^^)
3. 육수가 다 되면 멸치를 건져내고
준비해 두었던 양파, 애호박, 버섯을 넣고
한번 부르르 끓인 다음~~
4. 국간장과 후춧가루 넣고
달걀을 풀어서 붓고 휘휘 저어줍니다.
이때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되지요.
그리고 참기름 1큰술 넣고 불을 꺼 주세요.
5. 국수를 삶아야죠?
끓는 물에 국수를 부채처럼 펼쳐넣고
면을 익힙니다.
6. 국수넣은 물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컵 부어 가라앉히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 부어 가라앉히고,
이렇게 3번 반복한 후 다시 끓으면
불을 끄고 국수를 체에 받쳐 건져주세요.
7. 체에 받쳐 건진 국수를 흐르는 찬 물에
비벼 빨면서 국수를 헹구어줍니다.
그래야 쫄깃한 국수 면발을 얻을 수 있지요.
8. 분량의 국수를 똬리 틀듯이 말아서
그릇에 담고~~
4번의 뜨거운 국물을 부어서
송송 썬 파를 얹어주면,,,
시원하고 담백한 뜨끈 국수가 완성!!
단, 반드시 국물을 뜨겁게 하여 부어 주세요.
그럼 차가운 물에 헹군 삶은 국수와 만나서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딱 먹기좋게 따끈한 온도로 맞춰지거든요~~
잔치 국수와는 또다른 맛의
시원한 국물맛이 별미랍니다.
중국 우동과 비슷한 맛이랄까요??
국물이 전혀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답니다. ㅎㅎ
비록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때이지만
우리 모두 잘먹고 기운 차려서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한데 모아 주어야 할 것 같아요~~
* 제 블로그에도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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