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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아베 처단하라" 50대男 손가락 절단

독도,위안부,강제징용,경제도발

by 석천선생 2014. 2. 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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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아베 처단하라" 50대男 손가락 절단

머니투데이 | 황보람|하세린 기자 | 입력 2014.02.22 17:50
[머니투데이 황보람기자]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비판하며 50대 남성이 스스로 손가락을 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2일 오후 4시50분쯤 최모씨(53)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근처에 있는 한 갤러리 지하에서 자신의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자르고 일본 규탄 집회에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최씨는 "독도는 우리땅, 아베를 처단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일본대사관 쪽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최씨는 손가락을 절단한 흉기를 든 채 플래카드로 손을 감고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2011년에도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해 일본대사관에 소포를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씨가 2012년에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귀를 자르려고 시도했고 지난해에는 페트병에 인분을 넣어 일본대사관 쪽으로 투척하려 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수차례 자해를 강하게 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며 "다친 최씨를 병원으로 곧바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이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머니투데이 황보람기자 brid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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