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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찹쌀 고추장 맛있고 변하지 않게 담는법(전통방식)

각종요리와 밑반찬

by 석천선생 2013. 10.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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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 하셨지요

전 오늘 조금 늦게 일어났답니다

 

 나이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몸은 힘들어도 눈은 새벽에 떠지네요

너무 힘들어서 오랜만에 침대에서 엑스레이 찍고 있다가

늦게 서야 일어 났답니다

 

아마도 어제 고추장 담는다고 하루종일 서서 있었던게 원인 이겠지요!!!!!!!!

쉽게 쉽게 할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전기밥솥에 삭히면 쉽게 삭혀질것을

큰밥솥은  인천집에 있고 그냥 가스불 약하게 해놓고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들랑거리며 삭혔답니다

 

남편은 식구도 없는데 사다먹고 편하게 살지

사서 고생을 한다지만 우리네 살림이 몸은 힘들어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지 않나요~~~

 

 

 

 

 

 

재료:고추가루4근(2.4KG) 엿기름2KG 메주가루1KG 찹쌀가루2KG  천일염1KG 물20~~24리터(패트병12개정도)

 

찹쌀4키로가 있어서 전날밤에 담가 놓았어요

2키로는 고추장 담그고 2키로는 가루로 빻아서 일년쓸려고요~~~~~~~

 

 

 

 

 

한두시간만 불려도 됩니다

전 전날밤 늦게 담가 불렸기에 어쩔수 없이 아침에 빻아 왔어요~~~~~~

 

 

 

 

요건2kg 고추장 담을거 랍니다

 

 

 

 

고추가루2.4kg 이지만 넉넉하게 빻았더니2 9kg 이네요

모자란것 보단 남는것이 훨씬 좋겠지요!!!!!!

 

 

 

 

요건 메주가루 1kg 사다 놓았어요~~~~

 

 

 

천일염 사서 간수 빼놓은것도 1kg 준비해 놓았어요

 

 

 

 

엿기름 2kg 도 미리 물에 담가 놓았어요

미지근한물에 불리면 1~2시간이면 되는데

전날밤 늦게 찬물에 담가 놓고 아침에 걸렀답니다

물은 1/3정도만 넣어서 불려 주고 3번정도 우려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엿기름이 잘 불어 있네요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치대어서 엿기름을 잘빼냈습니다

 

 

 

 

 

 

 

 

 

뽀얗게 잘 우러났네요~~~~~~~~~

 

 

 

 

찌꺼기에 겉껍질만 남았네요~!~~~~~~~

물에 몇시간 담가두면 거를때 힘도 안들고 요렇게 깨끗하게 우러 난답니다

 

 

 

 

뽀얀 엿기름물 ~~~보이시지요~~~~~~~~~

 

 

 

 

 

시간이 지나니까 이렇게 맑은물로 변해 있네요~~~~~

찌꺼기는 가라 앉아 있어요~~~~~~

가만이 솥에 따르고 밑에 가라앉아 있는 찌꺼기는 버려요

 

 

 

 

찹쌀가루 넣고 밤새도록 삭힐려고요

찹쌀가루 넣어서 삭히기 시작 합니다

 

 

 

 

거의 다삭혀지고 있네요~~~~~~~

 

 

 

 

하루종일 서서 젓고 또저었더니 팔도 다리도 넘 아프네요!~

 

 

 

 

몽글 몽글 삭혀지는 소리가 나네요~~~~

 

 

 

 

 

다삭혀지고 나니 맑은물 처럼 변했네요~~~~~~

 

 

 

다삭혀지면 불을 세게 해서 팔팔 끓여 줍니다

이때부턴 지켜서서 저어 주어야 합니다

잠깐사이에 밑에가 누러붙거나 탈수도 있고 넘쳐 버린답니다

 

 

 

 

마구 끓을때 거품은 걷어내었어요

 

 

 

 

찹쌀가루를 삭히는 과정 입니다

                           

                                       

 

 

 

 

 

 

 

고추잘 담는날은 꼭 식혜를 만든답니다

엿기름 걸러 놓은물 조금 남겨 두었어요~~~~~~~

 

 

 

 

 

밥솥이 작아서 엿기름물조금과 밥조금 넣고3시간 삭히면

밥알이 조금씩 뜨기 시작 합니다

밥알은 소쿠리에 담아서 찬물로 헹구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만 설탕넣어 끓여 줍니다

밥알을 따로 빼놓지 않고 같이 끓여도 되지만

그럼 나중에 그릇에 담았을떼 밥알이 모두 가라 앉기에

전 꼭 밥알은 따로 보관 한답니다

 

 

 

 

 

 엿기름물을 끓일때 전 생강1개를 편썰어 넣고 끓여준답니다

생강향이 함께 어울어져 전 이것이 훨씬 좋아서요~~~~~~

 

 

 

 

 

떠놓은지 조금 되어서인가 밥알이 많이 가라 앉았네요

집에 잣이 있어서 잣도 몇개 넣어 보았어요~~~~~

 

 

 

 


 

팍팍끓인다음 식혀 줍니다

전 이때 소금을 넣어주어요

준비해둔양에서 조금 남겨 놓고 소금을 넣어주고 잘 저어주면 소금이 잘 녹는답니다

 

 

 

 

 완전이 식었을떼 메주가루를 넣어주어요

그리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저어 줍니다

 

 

 

 

메주가루가 잘 풀린다음 고추가루도 넣어서 잘 풀어 줍니다

 

 

 

 

이과정도 인내를 가지고 천천이 풀어주면 됩니다

 

 

 

 

 

고추장이 이쁘게 다풀어진 다음 전소주1병을 넣어 주었어요

고추장이 소주에 취해서 변하지 말고 코 자라고요 ㅎㅎ

그건 농담 이고요 ~~소주를 넣어주면 변질 되는것을 막아 준답니다

 

 

 

 

항아리는 조금커서 솥에 넣고 살균할수 없어서

물을 팔팔 끓여서 뜨거운물로 소독하고

햇볕을 쪼여 주었답니다

하루밤 그릇에 그대로 둔뒤에 다음날 항아리로 입성 해야지요

몸은 엄청 힘이 들지만 우리세대는

많이 만들어 나누어 먹는것이 몸에 베어 있답니다

아들은 장모가 있어도 고추장 사먹는다니까 그곳은 조금 보내주고

딸은 시어머니가 함께 산다니까 안보내도 될것이고

미리 부탁한 친구들도 조금씩 보내주고 나면

겨우 일년동안 먹을양만 남는답니다

지금은 머나먼 창원에 와 있으니까 택배비는 본인 부담 하라고 했답니다 ㅎㅎ

넘 힘이 들어 간단하게 올릴려고 했는데 또 길어졌네요

 

 

 

 

 

 

 

 

 

어제 펄펄 끓는물로 소독해 놓은 항아리에

드디어 고추장을 입성 시켰답니다

 

 

 

 

그리고 천일염으로 웃소금을 쳐 주었네요~~~~

 

 

 

 

웃소금을 뿌려준 위에 김을 덮어 주었어요

예전에 어디선가 이렇게 김을 덮어주면

고추장도 덜 마르고 변하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내일이 남편 샐일 이랍니다

오전에 대형마트 가서 몇가지 사가지고 왔답니다

몇가지 미리 준비할것들 준비하고 다듬을것 다듬어서 넣어놓고

남편이 좋아하는 돼지갈비 양념에 재워놓고

대강 준비해 놓았답니다~~~

남편이 데리고 있는 직원들 몇명 온다고 해서

간단하게 몇가지 준비했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인지 혓바닥이 다부르터서 음식맛을 제대로 알수가 없네요 

어금니 까지 뽑아서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말이 아니네요~~~

여러님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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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스마일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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