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준 입력 2020.06.17. 16:52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7월 중순까지 지속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 가운데 충주와 제천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충주 5곳과 제천 3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충주 284곳, 제천 106곳, 진천 2곳, 음성 9곳이 발생한 것을 포함하면 도내 확진 농가는 409곳으로 늘어난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충주 76곳, 제천 62곳, 음성 7곳 등 과수원 145곳(88.9㏊)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7월 중순까지 지속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 가운데 충주와 제천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충주 5곳과 제천 3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충주 284곳, 제천 106곳, 진천 2곳, 음성 9곳이 발생한 것을 포함하면 도내 확진 농가는 409곳으로 늘어난다. 피해 면적은 229.5㏊에 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충주와 제천, 음성 각 3곳씩 9곳을 정밀 검사하고 있다.
누적 의심 신고는 529곳으로 증가했다. 충주 3곳과 제천 4곳, 음성 3곳 등 10곳이 추가 접수됐다.
매몰 작업은 충주 133곳, 제천 51곳, 음성 3곳 등 187곳(111.5㏊)을 완료했다. 충주 156곳(82.3㏊), 제천 58곳(31.5㏊), 진천 2곳(0.7㏊), 음성 6곳(3.5㏊)은 추진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에 생기는 세균성 병해의 일종이다. 병에 걸리면 꽃이 시들고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충주 76곳, 제천 62곳, 음성 7곳 등 과수원 145곳(88.9㏊)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피해 보상금은 270억20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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