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기자 입력 2020.05.26. 17:47
우리 공군 주력기인 F-15K 전투기 성능개량을 위해 2025년까지 총 3000억원이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2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사업 구매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방추위는 이날 '근접방어무기체계-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함께 심의·의결했다.
F-15K 전투기.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우리 공군 주력기인 F-15K 전투기 성능개량을 위해 2025년까지 총 3000억원이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2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사업 구매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사업은 F-15K 전투기에 Δ항재밍 안테나 Δ피아식별장비 Δ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장착해 항재밍·비화·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로 총 3000억원이 배정됐다.
방추위는 피아식별장비 모드-5 전환에 따른 요구 성능을 현실화하고, 신속·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상 조건을 변경하는 단서를 달아 구매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계약은 올해 3분기 중에 체결될 예정이다.
또 방추위는 이날 '근접방어무기체계-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함께 심의·의결했다. 근접방어무기체계-II 사업은 대함유도탄·고속침투정 등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 방어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군은 20㎜ 팔랑스와 30㎜ 골키퍼 기관포 등을 함정용 근접방어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방추위는 이들 무기체계를 국내연구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2021~2030년으로, 3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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