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로 입력 2020.05.01. 09:16
군이 초대형 방사포 등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기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지상·공중비상대기항공차단(G/X-INT)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뉴시스】박미소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 미디어데이가 열린 1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F-15K 슬램이글이 시범비행하고 있다. 2019.10.1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초대형 방사포 등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기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지상·공중비상대기항공차단(G/X-INT)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상·공중비상대기항공차단은 지상대기·공중대기 중인 항공전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포착한 적 후방지역 미사일 또는 장사정포 부대 등을 직접 공격하는 항공차단 작전이다.
이 작전은 적 전력을 약화하거나 후속 제대의 전방 투입·지원을 저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16전비를 비롯해 11·19전투비행단 소속인 FA-50, F-15K, KF-16 전투기들이 참가했다.
작전요원들은 항공임무명령서에 계획된 전시 임무 절차 적용과 가상적지·지대공 미사일 운영 등을 통해 실전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을 주관한 16전비 황재득(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지상·공중비상대기항공차단 작전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 도발을 저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작전 중 하나"라며 "적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최상의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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