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지 입력 2019.02.25. 10:58
매일 블루베리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 결과 한 달간 매일 블루베리 200g이 든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혈압이 5mmHg 감소했다.
또 혈관 기능 개선 효과는 블루베리를 먹은지 불과 2시간만에 나타났다.
때문에 매일 블루베리를 먹은 효과가 지속된다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2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20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 등은 영국 킹스컬리지런던 영양학과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노인학 저널 시리즈 A' 최신호에 밝힌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40명의 건강한 성인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집단에는 매일 200g의 블루베리가 든 음료를, 나머지에게는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를 한 달간 먹도록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의 혈압, 소변, 혈관의 흐름매개확장(FMD) 등을 관찰했다.
FMD는 내피 기능을 재는 혈관의 혈류변화 대응 능력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심혈관 건강의 지표가 된다.
그 결과 한 달간 매일 블루베리 200g이 든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혈압이 5mmHg 감소했다.
또 혈관 기능 개선 효과는 블루베리를 먹은지 불과 2시간만에 나타났다.
연구진은 블루베리 속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물질로 혈관을 보호하고, 염증을 개선한다.
때문에 매일 블루베리를 먹은 효과가 지속된다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2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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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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