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Hippeastrum Herb. |
영명 | amaryllis |
한명 | 朱頂紅 |
Hippeastrum은 속명으로 단자엽 식물, 수선화과에 속하며 꽃이 크고 화려한 다양한 화색의 원예 품종이 600여 품종 등록되어 있다. hippeastrum의 어원은 그리이스어 hippeas(騎士:잎 모양이 기사의 창과 비슷하다)와 astron(별:꽃 모양이 별과 같다)의 합성어로 잎과 꽃의 형태에서 명명되었다. 영명인 amaryllis는 라틴어 amarysso에서 유래한 것으로 불꽃처럼 반짝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래 식물학상 아마릴리스는 1속 1종인 벨라돈나릴리(amaryllis belladonna)이며, 두 속의 식물들은 비슷해 보이나 형태, 생리학적인 면에서 다른 점이 많다. 히피아스트럼 속 식물들은 암술머리가 3갈래로 쪼개져 있지만 벨라돈나릴리는 붙어 있으며, 히피아스트럼 속 식물의 꽃대는 속이 비어 있어 찢어지기 쉬우나, 벨라돈나릴리는 속이 차 있다. |
원산지 |
아마릴리스의 원산지는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멕시코, 케리비안해까지의 열대, 아열대지역으로 70∼75종이 자생하고 있다. |
내력 |
아마릴리스 원종이 유럽에 처음 소개된 것은 1725년에 레지나종(H. reginae)이 최초이다. 그 후 비타툼종(H. vittatum) 등 많은 원종들이 소개되었으며 원예종은 1799년 영국의 시계수리공 죤슨(Johnson)씨에 의해 레지나종(H. reginae)과 비타툼종(H. vittatum)을 교잡, H. johnsonii Burry를 육성한 것이 최초이다. 그 후 계속 새 종의 발견, 도입, 교배에 의한 신품종이 육성되었고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종자번식에만 의존하였으므로 품종의 균일도가 낮았으나 1926년 화란의 루이튼(Luyten)에 의해 영양번식기술이 확립되면서 아마릴리스 육종은 영양계 번식에 의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고 더욱 품질이 좋은 품종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아마릴리스의 거대륜(巨大輪)품종은 레오폴디종( H. leopoldii)종과 파르디눔종(H.pardinum)의 도입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대부분의 아마릴리스 품종은 화란의 페닝사, 바르멘호벤사, 반 뮤-벤사 등에 의해 육성되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황색과 미니 다화성계등 다양한 아마릴리스 품종이 종간교잡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
국내에 재배되고 있는 아마릴리스 구근은 2007년 기준으로 6만구 정도로 매우 적으며(농식품부통계), 분화용 구근을 매년 20만~50만구 내외로 수입, 대부분 1-3월 분화로 소비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다양한 화훼 소비의 욕구에 힘입어 절화수입량이 늘고 있으며 대부분 네덜란드로부터 수입하지만 뉴질랜드, 콜롬비아로부터 일부 절화가 수입되고 있다. 국외에서는 주로 화란에서 품종 육성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 따뜻한 지역에서 구근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화란의 아마릴리스 육종방향을 보면 겹꽃 아마릴리스의 품종과 절화용 아마릴리스 품종개발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새로 육성된 절화용 품종은 소구성이 많아 구둘레 24-26cm의 구근으로 2본의 절화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야생종으로부터 화폭이 작고 다화성이며 여러 개의 꽃이 동시에 피는 미니 아마릴리스 품종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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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마릴리스 품종 동향 |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아마릴리스는 품종이 불분명한 검변(劍弁,꽃잎 끝이 뾰족한 종류)종으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에서 수입된 것들이다. 병에 강하고 증식이 잘되며 재배하기 쉬운 장점이 있으나 기호성이 환변종에 비해 떨어진다. 일부 환변(丸弁,꽃잎 끝이 둥근 종류)종의 홑꽃이나 겹꽃 품종은 구근값이 매우 비싸고 네덜란드나 남아프리카에서 수입된 신품종이 대부분이며 꽃이 크고 화려하지만 증식이 힘들고 병에 약한 품종이 많다. 최근 제주 온난화연구센터에서 ‘산호, 등 국내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중이다. |
국내 아마릴리스 품종 동향 |
네덜란드와 남아프리카에서 아마릴리스 신품종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황색, 녹색 등 다양한 화색과 겹꽃종, 미니종, 분지성 아마릴리스 등 다양한 아마릴리스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
아마릴리스의 육종에 사용되는 주요 야생종은 다음 표와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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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마릴리스의 품종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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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적 특성 |
아마릴리스의 인편은 수선 등 다른 수선과 식물과 달리 구근이 거의 지상에 드러나 있으며 잎의 아랫부분만이 인편에 싸인 형태를 갖는다. 그러나 꽃눈으로 발육될 인편은 구를 둘러싸지 않고 인편과 인편 사이로 나오면서 꽃으로 발달한다. 또한 분구될 때 즉, 새로 액아 형태의 생장점이 나올 때도 인편과 인편 사이에서 발육되며 모구의 노화된 인편이 밖으로 밀려 떨어져 나갈 때 발근하여 독립영양체가 된다. 꽃대당 착화수는 2∼8개이고 대부분 짝수로 개화하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다. 꽃대당 착화수는 생육중 양분의 전류상태 및 관수관리방법, 그리고 정식구근의 규격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반내한성 비늘줄기(인경:鱗莖)식물로 주로 분화, 절화용으로 이용되며, 국내 재배환경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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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생태적 특성 |
인편수가 많아지도록, 즉 구직경이 크도록 영양생장을 촉진시키도록 비배관리를 잘 하는 것이 아마릴리스 개화수를 늘리는 지름길이며 기온과 생육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남부지방 및 제주지방이 경영상 유리하다. 꽃눈이 생긴 후에도 구근굴취(堀取)후 너무 건조상태에 두었든지, 정식 후 고온 및 수분부족, 기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근내부에서 꽃눈이 블라인드된다. 아마릴리스의 꽃눈분화 및 발달순서는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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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재배 |
성공적인 분화생산을 위한 구근의 조건은 정식후 5-6주 이내에 2개 이상의 꽃대가 올라올 것, 개화기간 동안 지상부의 생육이 계속될 것, 꽃대의 길이가 50cm 미만의 왜성일 것 등이다. 재배방법에 따라 연중출하가 가능하며 무가온 재배시는 3월 상순에서 5-6월까지, 가온재배시는 11월에서 3월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
구근의 준비 | ||||||||
구근은 병이 없는 깨끗한 것으로 대구성인 품종은 구주 24cm 이상, 소구성인 품종은 직경이 6cm 이상인 것을 구입한다. 구입시 구근의 뿌리가 상한 것은 후기생육에 좋지 않으므로 뿌리가 상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한다. 만일 구입후 바로 화분에 정식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미 싹이 났을 경우는 5℃에, 싹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13℃에 건조상태로 저장하였다가 사용하도록한다. | ||||||||
토양과 비료 | ||||||||
아마릴리스의 화분용토는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이어서 배수가 잘 되는 부엽, 버섯 재배했던 폐용토, 피트모스, 일반 퇴비 등을 이용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배합용토중 양토2, 부엽2, 모래1의 비로 섞은 것을 많이 사용한다. 배합시 유기물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완전히 썩은 재료인가를 확인하고 배합해야 정식후 뿌리썩음을 피할 수 있다. 배합토의 산도는 6.0∼6.5 가 알맞다. | ||||||||
정식 | ||||||||
직경 6cm의 경우 15cm분에 1구, 7cm는 18cm분에 1구, 8cm 이상은 21cm분에 1구를 심되 구근 높이의 ⅓이 지면 위에 나오도록 심고 구근 밑에 뿌리가 충분히 자랄 공간이 있어야 한다. | ||||||||
정식후 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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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준비 | ||||||||
만일 화분에서 재배하지 않고 베드 등에서 재배했을 경우 잎이 4매 나와 10cm정도 자라고 화경이 7cm 정도일 때 캐어서 분에 식재 후 출하해도 옮김몸살이 적으므로 가능하다. |
절화재배 |
촉성재배용 구근의 재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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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성절화 재배법 | |||||||||||||
아마릴리스의 촉성절화생산은 12월에서 4월까지 정식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하되며 정식된 구근은 4-5주후 첫꽃이 피기 시작해 그 후로 3-5주간 절화를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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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편번식법 | |||||||||||||
바이러스 |
주로 잎에 병징이 나타나며 잎에 모자이크 또는 둥근 무늬가 생기고 포기에 따라서는 꽃대에도 모자이크 무늬가 보이며, 생육이 나쁘고 위축되는 일도 있다.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구근에 의해 전염하므로 심한 포기는 뽑아서 소각하고 번식에는 이용하지 않는다. 농기구는 열탕에 담가서 소독을 하여야 하며 방충망을 씌운 상태로 청결히 재배하도록 한다. 생육 초기부터 살충제를 살포하여 진딧물이 붙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하며 뿌리응애, 선충 등의 해충도 방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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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무늬병(赤班炳: stagonospora curticci) |
아마릴리스에 가장 피해가 큰 병이다. 식물체 전체부위에 발생한다. 구근의 윗부분에 작고 붉은 점무늬가 생기고 차츰 그 크기가 확산된다. 심하면 잎과 꽃대에도 발생하며 꽃은 기형으로 된다. 잎에는 적갈색인 작은 반점이 나타나나 차츰 커져서 홍적색의 오목한 병반이 된다. 꽃대에서는 처음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나 차츰 세로로 길어져서 부정형의 오목한 병반으로 되며 병반부위는 생육하지 못해 병반을 중심으로 하여 구부러지거나 개화하지 못하고 부러진다. 심해지면 구근의 인편엽이 물러지고 불에 탄 듯한 적색의 큰 병반을 형성하며 생장점 안쪽의 인편엽까지도 타들어간다. 피해 잎과 함께 남아서 전염원이 되거나 구근에 붙어서 월동하고 다음해에 발생하며 다습한 조건에 구근을 저장했을 때 피해가 심하고 생육 중에는 저온환경에서 피해가 커진다. 병자각에서 많은 병포자가 바람에 의해 퍼진다. 저장 중에도 다습하면 급속히 퍼지며 생육 중에는 땅속부위 구근에도 피해가 있다. 방제로는 재배 중 토양온도를 20℃이상 높여주고 구근을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한다. 수확 후 구근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토양소독 및 구근소독을 철저히 한다. 소독한 구근은 빨리 건조시키고 정식직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소독한다. 이병엽을 신속히 제거하고 환기를 철저히 하며 저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피해 초기에 다이센, 가벤다, 만코지, 다코닐 등 탄저병 방제약으로 살포하면 쉽게 방제되나 반드시 환경조절방법을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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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벌레(thrips) |
꽃이 기형으로 되고 포엽에 흰 점이 생긴다. 잎도 유충과 성충이 갉아 먹으므로 비슷한 피해를 준다. 많이 가해하는 꽃노랑총채벌레와 오이총채벌레는 기주식물이 많고 증식력이 높아 방제하기가 어려운 해충이다. 주로 꽃봉오리와 개화한 꽃의 꿀샘에 모여 가해하기 때문에 상품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꽃봉오리 상태에서 가해했을 때 기형의 혹을 만들기 때문에 개화했을 때 비로소 총채벌레의 피해를 알게 되는 수가 많다. 피해가 나타나는 초기에 방제를 해야 효과적이다. 피해주는 소각, 또는 깊이 매몰해 증식을 차단시킨다. 시설 내에서는 망사 등을 씌워 외부에서의 유입을 차단하고 상습적으로 피해가 있는 장소에서는 발생초기에 수시로 스미치온, 부메랑, 리전트, 다이아톤유제, 디디브이피유제 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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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류 |
구근의 조직이 붉게 되고 꽃대의 신장이 나쁘며 왜화한다. 또 이러한 구근의 바깥인편에는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잘 관찰해 보면 작은 무색의 응애가 보인다. 응애약을 분무해 주거나 어린 구근은 수확 후 46℃에 1시간 온탕처리로 방제가 가능하다. 이외에 잎의 뒷면이나 인편 아랫 부위에 점박이 응애의 피해도 흔히 볼 수 있다. |
진딧물 |
잎 사이나 인편 내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 먹는다. 진딧물 피해를 받으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그 부위에 검은 곰팡이가 침입하여 비록 식물조직 자체에 피해는 없으나 품질을 저하시키고 심하면 잎색을 퇴화시킨다. 진딧물 약으로 방제가 쉽다. |
민달팽이 |
등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로 각종 초목 및 부식물에 기생하며 꽃, 과실, 잎에 해를 준다. 성충과 유충 모두 식해하며 아마릴리스는 잎과 꽃잎에 피해가 많다. 피해부위에는 달팽이가 분비하는 점액으로 인하여 기어 다닌 자리가 하얀 광택으로 빛이 나며, 주변에 가늘고 구불구불한 검은 배설물을 볼 수 있다. 피해가 심한 잎은 거친 그물 모양으로 되어 도둑 나방 유충피해와 비슷하다. 낮에는 그늘에 숨어 있고 밤에 나와 식해하므로 피해가 나타나기 전에는 발견하기가 어렵다. 습기가 있는 장소, 화분 밑, 낙엽 밑에 잘 잠복하므로 온실 내에서는 다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잠복처가 되는 작물·잡초 등을 제거하고 토양표면을 건조하게 한다. 또한 석회를 시용하여 산도를 교정하고, 민달팽이가 구리성분을 싫어하는 성질을 이용, 동선을 이용하여 바리케이드를 치는 경우도 있다.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유인 살충제 (메타알데하이드 입제)나 직접 죽이는 유기인계 토양해충약(에토프입제, 상표명 : 모캡)을 뿌려 방제한다. 피해지역 토양 전면이나 숨어있는 잠복처 주위에 5∼6kg/10a 수준의 약제를 골고루 뿌려주면 박멸할 수 있어 연중 재배중일 경우 민달팽이 피해구제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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