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도 기자 입력 2017.02.14 10
외계 생명체 탐사에 나선 과학자들이 태양계 밖에서 60개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
그중 태양계에서 4번째로 가까운 별을 도는 바위 행성인 글리세 411b로 이름 붙여진 ‘슈퍼 지구’가 발견됐다.
이 밖에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크기 외계행성 탐사 계획인 ‘TESS 미션’을 통해 가까운 별을 도는 1,000개 이상의 행성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행성 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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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태양계에서 4번째로 가까운 별을 도는 바위 행성인 글리세 411b로 이름 붙여진 ‘슈퍼 지구’가 발견됐다. 글리세 411b는 지구보다 크며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다.
과학자들은 대부분이 별에는 그들을 도는 행성이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지구와 비슷한 조건을 갖췄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발견은 하트퍼드셔 대학의 연구진이 이끄는 국제 팀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에 발견된 60개의 행성에 더해 54개의 행성이 존재 가능성이 확인돼 모두 114개에 이른다 미국 연구진들은 하와이의 휴화산인 마우나케아에 있는 세계최대의 광학 망원경인 케크(Keck-1)을 통해 관측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코 투오미 박사는 “우리가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을 바라볼 때, 그들 모두가 그들을 도는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흥분된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과학자들이 확신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행성은 행성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연구는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크기 외계행성 탐사 계획인 ‘TESS 미션’을 통해 가까운 별을 도는 1,000개 이상의 행성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행성 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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