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세먼지에 탁월한 음식 5가지

건강꿀팁

by 석천선생 2016. 9. 7. 14:36

본문

스포츠경향 |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 입력 2016.09.07 09:32



고등어. 경향신문 자료사진
고등어. 경향신문 자료사진
마늘. 경향신문 자료사진
마늘. 경향신문 자료사진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전. 경향신문 자료사진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전.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 경향신문 자료사진
해조류. 경향신문 자료사진
해조류.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을 공기가 심상치 않다.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백로(白露)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음식 다섯 가지를 꼽았다.

■고등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힌 고등어지만 정작 우리 몸에는 좋다. 고등어에 함유된 아연은 해로운 중금속이 우리 몸에 쌓이는 걸 막아준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를 구입할 때는 크고 살이 단단해 청록색의 광택이 나는 걸 고른다. 신선한 고등어를 오메가3 지방산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마늘

마늘 요리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 해독 작용에 탁월하다. 마늘에는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Allicin)과 비타민B₁이 풍부해 살균과 항균작용이 뛰어나다. 알리신 성분은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알리신은 조직을 잘게 부숴야 효과가 커지므로 다져서 양념으로 넣어나 입에서 오래 씹는 것이 좋다.

■미나리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말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과 같은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장운동을 증가시켜야 한다.

■배

배에 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은 가래나 기침 등 기관지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향산화 효과까지 뛰어나 감기에도 효능을 발휘한다.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로 염증이 생긴 경우 이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배 껍질에 루테올린이 많아 배를 깨끗이 씻어 껍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다시마·미역

다시마, 미역, 파래, 톳, 매생이 등 해조류는 ‘바다에서 나는 해독제’로 불린다. 해조류는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해 몸에 중금속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걸 막고, 섬모 운동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특히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