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한모(40·여)씨는 얼마 전부터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고 욱신욱신 쑤셨다.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싶었지만 별 차도가 없어 결국 병원을 찾은 그녀는 담당의사로부터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해 생기는 '방아쇠수지' 질환이라는 설명을 들어야 했다. 설거지와 빨래 등 과다한 집안 허드렛일로 인한 것이었다. 한씨처럼 가사일이 많은 주부들에게는 이뿐 아니라 주부엘보,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어깨결림 등도 많이 찾아온다. 이 같은 주부 관절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제때 풀어주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손가락 사용량이 많으면 손가락 근육의 힘줄 부위에 손상과 염증이 생기는 '방아쇠수지'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질환은 손가락을 구부릴 때 마치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 같이 힘들고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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