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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가 성조숙증 유발? ...부모 관심필요

靑少年은 우리의未來

by 석천선생 2015. 1. 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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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시설 이용 청소년들 가운데 60~70%가 가정불화 때문에 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이 발표한 초,중,고교생의 자살 원인 역시 가정불화(279명)가 성적비관(9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불화와 같은 가정문제에 따른 초,중,고교생 자살의 경우 2010년 46명, 2011년 54명, 2012년 56명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정 불화는 가출과 자살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애리조나대 앨리스 박사팀이 180명의 취학 전 연령에서 10살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도 정신적 갈등이 적은 가정의 아이들이 사춘기가 늦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에 대한 반응으로 성적으로 조숙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가족 간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자아이는 유방과 음모의 발달이 빠른 ‘성 조숙증’이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편부모이거나 억압적인 분위기의 가정일수록 더욱 빠른 진행을 보였다.      스트레스를 성장기에 많이 받으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게 되어 성장률이떨어지게 된다. 또한 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뇌하수체 호르몬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욕구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성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진다.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일반적인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생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게 된다. 그 결과 성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져 성조숙증이 올 수 있고, 뼈의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이 가능한 시기도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올바른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가정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납득시키고 충격을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환경의 변화 등 약간의 노력으로도 아이의 성조숙증이 치료될 수 있고, 아이가 지금보다 더 자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지 못해서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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