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륙의 빙상이 그 밑의 따뜻한 해류에 의해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아이스투씨(ice2sea)프로젝트 과학자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이스위성(ICESat)을 이용, 남극 동·서쪽 빙상 두께의 변화를 450만 회 관찰했다.
위성에 찍힌 남극 사진, 두께 550m이상의 빙상이빨간색으로, 200m이하가 파란색으로 |
조사 과정에서 54개의 빙상 중 서쪽에있는 24개는 하부의 따뜻한 바닷물에 의해 녹는 게 관찰됐으며 그 중 어떤 것은 1년에 몇 m씩 줄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빙상 하부의 따뜻한 해류와 표면의 따뜻한 바람을 놓고 빙상의 손실을 추측하던 것이 확실시됐다.
남극 해류가 따뜻해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열대 지역의 따뜻한 기후가 남극에 따뜻한 바람을 발생, 해류 온도를 높였다고 추측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 데이비드 보한은 "이번 연구는 빙상 변화를 예측하는 핵심은 바다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한 바닷물로 흘러들어 가는 얼음 때문에 바닷물 높이도 상승할 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극 서쪽과 달리 남극 동쪽의 빙상이 얇아지는 원인은 더운 여름철 바람이 빙상 표면에 쌓인 눈을 녹이는 데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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