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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있는 나무들★(2013.5.8.수)

교양(특수견의세계)

by 석천선생 2013. 5.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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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있는 나무들★(2013.5.8.수)

지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있는 나무들


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생명체입니다.

불에 타거나, 잘리거나, 부러지거나 병충해에 걸리지

않으면 수천 년도 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발견한 천년 넘게 생존한 나무들의 수는

최소 50 그루입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나무들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더 많겠죠.

게다가 몇몇 종의 나무는 자신의 뿌리나 줄기로 자신과 동일한

유전자의 '클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자기복제를 통해 영생을 누리는 것이죠.

 

다음은 지금까지 인간이 발견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입니다..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세쿼이어 나무는 높이 84m로 27층 건물과 키가 비슷합니다.

둘레는 31m나 돼 전세계에서 가장 (부피가) 거대한 나무로

등재돼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세쿼이어 국립 공원에 있는 이 나무의 나이는

2300 살에서 2700 살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메두셀라(Methuselah)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요 국립공원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가 4765살로 나이가 정확히 측정된 나무 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이집트에 피라미드가 지어질 때

이미 백살이 넘었으니 참 대단하죠.

 

이 나무는 원래의 장소에서 따로 이동된 것입니다.

국립 공원 관리공단 측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 나무에

위해를 가하는 사람을 있을까봐 일부러 이전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는군요.

 


 

사브에 아바쿠(Zoroastrian Sarv)

이 어마어마한 사이프러스 나무는 이란의 아바쿠에서

자라고 있는 이란의 국가 지정 기념수입니다.

나이가 대략 4000 살에서 4500 살 사이로 영국의 스톤헨지가

지어질 당시에 태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나무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입니다.

 


 

란저니우 주목나무(Llangernyw Yew)

영국 웨일즈 란저니우에서 자라고 있는 주목 나무인데,

영국의 청동기 시절에 태어난 현재 3천 살에서 4천 살 사이로

추정됩니다.

주목나무는 몸통(줄기)이 죽어도 가지가 몸통에 뿌리를 내려

계속 사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알러스 나무(Alerce Tree)

칠레의 안데스 산맥에서 발견된 고목. 나이테 측정을

통해 올해 나이 3620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정확히 확인된 나무 중에서

전세계 2번째로 오래된 나무입니다.

 


 

조몬 수기(Jomon Sugi)

일본의 야쿠시마 섬의 산속에서발견된 거대 삼나무로

나이가 분명치 않은 기이한 종류입니다.

학자들은 최소 2천 살 정도는 됐다고 추정하지만,

일각에선 7천 살 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산 나무는?

용문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이 나무는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 된 것으로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60여미터에 줄기의 가슴높이 둘레가 12.3m를 넘는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은것이라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신라의 고승(高僧)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많은 전란으로 사찰은 여러번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정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의병의 본거지라하여 사찰을 불태워 버렸으나

이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았던 나무라하여

천왕목(天王木) 이라고도 불렀고 조선 세종(世宗)때에는
정3품(正三品)의

벼슬인 당상직첩(當上職牒)을 하사(下賜)받기도한 명목(名木)이다.

 



이 나무에는 또한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톱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맑던 하늘이 흐려지면서 천둥이 일어났기 때문에

중지하였다하며 또한 나라에 큰변이 있을 때 소리를 내었다고

하는데 고종이 승하하였을때에는 커다란 가지가 1개 부러졌고

8.15해방과 6.25사변때에도 이 나무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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