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도대체 누가 언제
이런것들을 만들었는지 질문을 하며, 궁금해합니다
.
초등학교 1학년 자연수를 공부하고,
초3 분수의 개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처음 수포자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중학교 때 정수, 유리수,무리수의 정의를 배우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존재하지도 않는 수 허수와 복소수의
개념을 배워야 합니다.
이름부터 '가짜수' 를 나타내는 '허수' 는
왜 만들어진것일까요?
카르다노 가 발견한 수의 기묘한 현상
이탈리아 수학자 카르다노는 삼차방정식의
근의공식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는 삼차방정식 뿐만 아니라
이차방정식에서도 발견됩니다.
수학의 규칙상, 음수든 양수든 제곱하면
무조건 양수가 나오게 되어 있는데,
당시 수학자들에게 이 식을 보여준다면
'근이없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근의 공식을 이용하여 해를 구해보면
근호안이 음수인 수가 나오는데,
제곱해서 15가 되는 수
즉, 음수 근을 수학자들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카르다노는 이 이상한 루트 안의
음수도 수처럼 생각해 억지로 계산하면
실수인 근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결국 그는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허수'를 이용해 실수 근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제곱해서 -1이되는 x의 값을 i 라 쓰고,
이것을 상상의 수 허수 로 인정한 것입니다.
허수와 실수를 아울러 복소수라고 합니다.
복소수는 제곱하면 0보다 커지는 실수 부분과
제곱하면 0보다 작아지는 (순)허수
부분의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소수를 나타낼 때는 이 두 요소를 합쳐서
' + ' 로 연결해 나타내는데,
제곱해 0보다 작아지려면, 제곱해 -1이
되는 수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i 로 나타내면, 임의의 복소수는
적당한 두 실수 a, b 에 대해
a + bi 꼴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수라고 생각하지 않던 허수와 복소수의 개념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된 계기는,
실수가 수직선 위의 한 점을 나타내는
것처럼 복소수 하나가 평면의 한 점을
나타낸다는 아이디어 덕분이였습니다.
수학의 왕 가우스는 허수를 이용하면
방정식의 해에 관한 일관된 규칙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1797년 , 그 유명한 대수학의 기본정리
'n차방정식은 n개의 해를 가진다'를
증명해냈습니다.
오랜시간 환영받지 못했던
허수는 이제는 우리의 상상을
실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수가 되었습니다.
나무위키
귀여워라. 상상의 친구를 가지고 있네?
나무위키
허수 : 좀 합리적이어봐!
파이 : 좀 현실적이어봐!
오늘은 새롭거나 낯선개념 '허수' 가 무엇인지
왜 허수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었는지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좀더 깊이있게 허수의 개념을 알고싶다면 ⬇️
음양의 우주만물(허수와 실수) (0) | 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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