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호 입력 2021. 01. 12. 18:55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활동에 나선 일본 측량선이 조사를 중단하고 수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소요'(昭洋)가 이날 오후 4시24분께 우리 측 EEZ를 벗어났다.
해경은 지난 11일 자정께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130 해상에서 일본 측량선 소요가 우리 정부에 사전 동의 없이 해양조사에 나선 것을 발견했다.
해당 측량선은 우리 해경의 요청을 무시하고 이날 오후까지 조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활동에 나선 일본 측량선이 조사를 중단하고 수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소요'(昭洋)가 이날 오후 4시24분께 우리 측 EEZ를 벗어났다.
해경은 지난 11일 자정께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130 해상에서 일본 측량선 소요가 우리 정부에 사전 동의 없이 해양조사에 나선 것을 발견했다.
이에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 2척을 교대로 보내 측량선 '소요'에 활동 중단을 요청해왔다.
해당 측량선은 우리 해경의 요청을 무시하고 이날 오후까지 조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동조기동'(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감시하는 작전의 일종) 상태로 일본 측 측량선을 감시했다.
이에 대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일본의 EEZ에서 정당한 조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해당 해역은 지난해 8월에도 일본 측 활동이 관측돼 우리 해경이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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