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장 멈춰서자 드러난 중국의 푸른하늘.. "상상도 못했던 수준"

中國 동향

by 석천선생 2020. 5. 15. 21:37

본문

공장 멈춰서자 드러난 중국의 푸른하늘.."상상도 못했던 수준"

최종일 기자 입력 2020.05.15. 17:00

 

중국의 대기질이 올해 1분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됐다고 중국 생태환경부가 15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우빈지앙 생태환경부 대기오염국장은 2020년 1분기에 "푸른 하늘 일수(blue sky days)"가 6.6%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수개월 동안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은 크게 위축됐다.

다만, 허베이성 당국은 수치 하락은 코로나19보다는 오염 단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Q '푸른 하늘 일수', 6.6% 포인트 상승

지난달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가고 있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의 대기질이 올해 1분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됐다고 중국 생태환경부가 15일 밝혔다. 역설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산업활동과 교통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우빈지앙 생태환경부 대기오염국장은 2020년 1분기에 "푸른 하늘 일수(blue sky days)"가 6.6%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상상도 못했던 수준"이라며 2016~2020년 전체 목표가 3.3% 포인트였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수개월 동안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은 크게 위축됐다.

 

수백만 명이 외출을 하지 않으면서 지난 1분기에 300여개 도시에서 미세먼지의 농도는 약 15% 감소했다. 또 상하이시의 배출가스는 20%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된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월평균 미세먼지 배출량이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스모그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허베이성에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분기에 15.7% 줄었다. 다만, 허베이성 당국은 수치 하락은 코로나19보다는 오염 단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뉴스1

 

allday33@news1.kr

 

관련 태그 이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