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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재배법

by 석천선생 2019. 11. 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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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재배법과 참외재배법은 순지르기(곁순제거)가 수박농사 참외농사의 승패를 결정한다 

  

 

 

○ 참외 순지르기 (참외곁순제거) 의 방법과 순서

 

1차 순지르기 (원줄기 순지르기) 

 

(1) 본잎이 5장이상 나왔을때 원줄기를 적심한다.

 

원줄기 마디에서 나온 곁순이 자라면 아들줄기가 된다.

원줄기에서 나온 1번, 2번째 곁순을 제거하고

원줄기에서 3, 4, 5번째 곁순은 아들줄기로 키운다.

아들줄기를 3개 키운다.

2차 순지르기​ (아들줄기 순지르기)

 

(2) 아들줄기에서 8번째 잎이 나오면 각각의 아들줄기도 적심(순지르기)한다.

아들줄기에서 나오는 곁순은 1~4번째까지는 잘라내고, 5 - 8번 곁순을 키운다.

아들줄기의 곁순을 키우면 손자줄기가 된다.

손자줄기를 3개 키운다.

3차 순지르기​ (손자줄기 순지르기)

 

(3) 손자줄기는, 1 ~ 3번째 곁순은 제거하고,

4번째 이상의 곁순에서 참외가 달리면, 참외열매 위에 잎 3장만 남기고

손자줄기도 순지르기하며, 곁순이 나오거나 꽃이피면 바로 제거해준다.

 

(4) 참외 손자 줄기에서 달린다.

이따금 아들줄기에서도 암꽃이 피거나 열매가 달리기도 한다.

아들줄기에 암꽃이피고 열매가 달리면 바로 제거한다.

손자줄기 하나에 참외는 1개만 열리게 키운다.

손자줄기 3개를 키우면, 참외는 9개에서 12개정도 달린다.

(아들줄기 3 * 손자줄기 3 = 9개 또는 아들줄기 4 * 손자줄기 3 = 12개)

 

참외는 오이와는 달리 원줄기(어미줄기, 어미덩굴)와 아들줄기(아들덩굴)에는 대부분 수꽃만 피고,

암꽃은 손자줄기(손자덩굴)에서 피어난다.

암꽃에서 참외가 열리니, 결국 참외는 손자줄기에서 달리게 된다.

 

 

 

※ 참외 손자줄기 순지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때쯤 되면 참외 줄기가 얼키고 설키어 아들줄기, 손자줄기의 구분이 안된다.

3차 순지르기는 거의 포기 내지는 방치하여 참외를 키우게 된다.

그냥 참외가 열리는대로 키운다.​

 

 

(5) 참외수확시기는 7월중순경부터 노랗게 익은 참외를 따기 시작한다.​

 

 

 

○ 참외 1차 순지르기 방법과 순서

 

 

 참외 모종을 심고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면

 원줄기에 표시를 해 놓는다.

 

 

 (1) 본잎이 5장이상 나왔을때 원줄기를 적심한다.

원줄기 끝순을 잘라 낸다.

 

(2) 원줄기 마디에서 나온 곁순이 자라면 아들줄기가 된다.

원줄기에서 1번, 2번째 곁순을 제거하고

원줄기에서 3, 4, 5번째 곁순을 아들줄기로 키운다.

아들줄기를 3개 키운다.

 집게손가락으로 가리키는게

 첫번째 마디에서 나온 아들줄기다.​

 

 

 집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1번 아들줄기를 적심한다.

 참외잎은 살려두고 끝순만 따낸다.​

 

 

 두번째 아들​줄기의 끝순도 따낸다.

 참외잎은 따지말고 곁순의 끝만 따낸다.

 3번째 아들줄기

 4번째 아들줄기

 3 ~ 5번째 아들줄기를 키운다.

 

 1차 참외 순지르기는

 원줄기 끝순을 따내는 일과

 첫번째와 두번째 아들줄기 끝순을 잘라내는 일이다.

 2차 순지르기는

 아들줄기 순지르기인데

 아직 덜 자랐다.

 참외 순지르기는 손자줄기 순지르기까지

 3차에 걸쳐 하게 된다.

 3 ~ 5번째 아들줄기에 집게로 표시를 해 놓았다.


 

 

○ 수박 순지르기 (수박곁순제거) 의 방법과 순서

 

(1) 수박잎이 4 ~ 5장정도 나오면 원줄기(어미줄기)를 자르고

원줄기 곁순에서 자라난 아들줄기중에서 생육이 왕성한 2개정도만 남기고, 나머지 아들줄기는 잘라낸다.

(2) 아들줄기의 15 ~ 20마디째의 암꽃에서 수박을 달리게 한다.

아들줄기 15마디 전에서 자라는 수박의 암꽃은 모두 제거한다.

(3) 수박은 아들줄기에서 열린다.

수박 모종 하나에 아들줄기 2개를 키우니, 수박은 2통을 키우게 된다.

수박 2개가 달리면 이후부터는 수박꽃은 암꽃이든 수꽃이든 피는대로 따준다.​

 


(4) 1개의 수박이 익을려면 40 - 50개의 수박잎을 필요로 한다.

아들줄기에 수박이 달리면 아들줄기에서 나와 자라는 손자줄기의 곁순제거를 하지 않는다.

손자줄기를 계속 자라게 해 수박잎을 많이 달리게 한다.

단, 수박이 달린 아래 마디에서 기세가 강한 손자줄기는 제거한다.

수박이 달린 아들 줄기에서, 또 다른 수박이 달리거나 수박꽃이 피면 그때마다 제거해 준다.

(5) 수박수확시기는 수박 암꽃이 핀후 대략 50일후에 수확하면 설탕맛이 감도는 수박을 딸 수 있다.

○ ​수박순지르기는 참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왼쪽 핸드폰과 오른쪽 가위를 얹어 놓은게

 수박의 아들줄기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휘어져 자라는게 원줄기다.

 원줄기 끝순을 잘라낸다.

 아들줄기 1에 집게로 표시를 해 놓는다.

 아들줄기 2에도 집게로 표시한다.

 아들줄기에 표시를 해 놓으면

 아들줄기의 수박잎수를 세기에 편하다.

 

 순지르기도 잘하고

 비가람 시설도 설치하여

 올해는 수박농사를 꼭 성공해 보자.


 

 

○ 수박밭에 미니비닐터널 설치하기 

 

수박 먹고 땀도 식혔으니 이젠 장마비로부터 수박 보호작전 시작.

꽂아 놓은 활대 위에 비닐을 펼쳐 덮어준다.

지난 겨울에 마늘을 덮었던 비닐이라 흙묻고 낡았지만 그대로 재활용한다.

바람에 비에 비닐이 펄럭이거나 날아가지 않게 비닐위에 활대를 다시 꽂아 준다.

안쪽의 활대를 높게 해주면 비닐이 팽팽해지고 높낮이 구비가 생겨 빗물이 잘 흘러 내린다.

 

 

양옆은 20cm 높이를 띄워 통풍을 시켜준다.

비가 그치면 활대를 철거하지 않고 비닐 옆을 올리고 내릴수 있다.

애쓴 보람일까.

어제밤부터 세찬 비바람이 불어댄다.

터널안 수박이 아늑한 모습 그대로 잘 있어야 할텐데, 비 그치는대로 밭에 나가봐야겠다.

 

 


 

ㅁ 5섯마디 위에 원줄기(어미줄기) 자르기

 (떡잎도 제거하기)

ㅁ 아들줄기 2~3개 남겨놓고, 아들줄기 제거

ㅁ 15마디 이후 수박열매까지 손자줄기 제거,

 열매 이후의 손자 줄기는 방임

ㅁ 15마디 아래의 열매꽃(암꽃)은 모두 제거

ㅁ 순자르기는 맑은날에 하기



수박 재배 방법

 

◑ 품종의 선택
과실 표면의 호피 무늬(호랑이 가죽 무늬)가 보다 선명하고 과실이 잘 깨지지 않으며 당도가 높고 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과실 내 과육의 색은 일반적으로 적색이지만, 최근에는 황색 과육을 갖는 품종도 판매되고 있다.

겉모습에 따라서는 둥근 모양과 긴 원형, 겉껍질도 선이 있는 것과 없는 것, 흑색 등 다양하다.

◑ 재배 작형
우리나라에서 수박은 무가온으로 연중 생산되고 있으며, 재배작형은 촉성재배, 반촉성재배, 터널재배, 노지재배, 억제재배로 나눌 수 있는데, 노지재배의 경우 당도 및 병해충방제에 유리한 비가림 시설재배로 전환되고 있다.

- 촉성재배
촉성재배는 주로 경남 함안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무가온으로 3-4중 피복으로 하여 스피드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익산지역에서도 5-6중으로 피복하여 12월 수박을 정식한 후 4월 20일경 수확하는 농가도 많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촉성재배는 저온다습하기 때문에 저온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고, 저온성 병해에도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저온 하에서도 꽃가루 발생이 잘되어 착과성이 좋은 대과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반촉성재배
우리나라의 가장 일반적인 작형으로서 3-4월에 착과시켜 5-6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정식기와 착과기에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심하여 일교차가 심하여 수꽃의 개약이 불량하거나 암꽃 건너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터널재배
터널재배는 노지에 터널을 설치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가장 출하량이 많은 시기에 수확되고, 장마기와 겹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량 면에서는 다소 뒤지더라도 품질이 우수하여 숙기가 빠른 것이 우선이며, 저절 위에서 착과되어도 변형과가 적게 생기고 병해에도 강한 품종이 좋다.

- 여름 비가림 시설재배
수박 촉성이나 반촉성 작형의 후작으로 재배되는 작형으로 온도가 높은 시기에 재배됨으로 활착 및 생육, 과비대, 성숙이 매우 빠르나 극고온에 주의해야한다.

한낮에 고온으로 올라갈 때 차광이나 적정관수로 지온과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병해충 방제에 역점을 두고 관리하며, 역병, 만고병, 잎굴파리, 파밤나방 방제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 억제재배
7월 하순경부터 파종하여 11월-성탄절까지 출하하는 작형으로 중소과형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정식기를 좀 앞당겨 심어 과실비대를 추위가 오기 전에 시키고 수확기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늦추어도 큰 장해는 발생되지 않는다.

단 식물체가 서리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막덮기 등을 실시한다.

내서성과 내한성을 갖춘 품종으로 초세가 번무하지 않고, 약한 광선 하에도 표피가 선명하게 되고 당도가 높은 조생종 품종이 좋다.

◑ 씨뿌리기
- 씨 뿌리는 방법 : 육묘 후 이식
- 씨 뿌리는 깊이 : 10~15mm
- 싹 트는 온도 : 28~30℃
- 싹 트는 기간 : 4~5일
종자를 축축하게 수분을 준 뒤 보자기에 싸서 25~30℃ 되는 곳에 1~2일 두었다가, 싹의 크기가 1~2mm될 때 50공 플러그 트레이에 파종한다.

이때 하얀 싹은 후에 뿌리가 되는 것이므로 싹의 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파종해야 한다.

28~30℃정도가 싹이 나오는데 좋으며, 4~5일이면 종자 껍질을 벗고 떡잎이 지상부로 나오는데 온도가 너무 높으며 웃자라기 때문에 25℃ 내외로 낮추어 준다.

본 잎이 4~5매가 될 때까지 모를 길러 밭에 심는다.

◑ 키우기
- 재배 온도 : 25~30℃
- 물주기 : 아주심기 때 충분히 관수 후 2~3일 정도 관수를 금하고, 착과 전 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 비료 요구도 : 중간
- 본잎이 4~5매 될 때 순지르기를 하여 곁순을 2~3개 받아 키우다가 20~30cm 정도 자랄 즈음에 길이가 같은 두개의 곁순을 남겨 유인한다.

1과를 착과 시키는 것이 보통이므로 포기사이를 50cm정도로 하고 이랑 폭을 2m로 준비한다.

유인한 두개의 줄기의 15~20절 부근에서 착생되는 2~4번 암꽃에 착과시키는 것이 좋다.

노지에서는 자연수분이 가능하나, 확실한 착과를 위해서는 꽃이 핀 날 아침(8~9시 전)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가볍게 문질러 준다.

고온과 강한 광선을 좋아하는 수박은 저온, 일조부족이 되면 착과를 시키기 어렵고 과실 비대가 불량하게 된다.
- 수박은 땅의 물 빠짐이 잘 되어야 한다.
- 햇볕도 잘 들어야 한다.
- 이랑은 높게 만들고, 정식 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에 한다.
( 중부지방 기준이다. )
- 재식거리는 40~50Cm 정도로 한다.
- 밭에 퇴비를 넉넉하게 뿌린다.
- 밑거름으로는 우분 계분 돈분 순으로 당도가 좋다.

◑ 추 비
- 1번째 추비 : 정식후 10일 ~ 2주일 지나면 주변의 흙을 가볍게 긁어주고, 뿌리에서 조금 떨어진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 2번째 추비 :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번 더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 이외도 영양제를 관수 또는 엽면시비 하기도 한다.

◑ 순지르기
- 본 잎이 5~6장에서 순지르기를 하면 좋다고 한다.
- 대부분 어미줄기를 자른다.
- 튼실한 아들줄기 두 줄기를 길러 열여섯에서 열여덟 번 째 마디에 달리는 암꽃에서 수정된 과일을 키운다.
- 열여섯 마디 전에 달리는 암꽃들은 모두 따준다.
- 두 줄기에서 달린 수박 중 오직 한개만 남기고 따 준다. 결국 한주에 하나의 수박만 기르는 셈이다.

◑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 해충방제 : 수박의 제일 큰 적은 진딧물
- 주요 생리장해 : 열과, 피수박, 공동과
- 주요 병해 : 탄저병, 덩굴마름병
열과는 과실 비대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멀칭재배를 하면 토양수분의 급변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탄저병은 과실에 둥근모양의 암갈색 반점이 생기고 전전되면 구명이 생긴다.

탄저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고 반드시 대목이나 종자를 베노람 수화제 등을 사용하여 소독 후 파종한다.

◑ 수확하기
- 수확 방법 : 착과 후 대과종 40~45일, 소과종 33~37일경 수확
과실의 성숙일수는 착과 후 대과종은 40∼45일이고, 소과종은 33∼37일이다.

암꽃에 수정작업을 해준 날짜를 적어두고 수확 날짜를 계산하여 수확하면 좋다.

수확적기 판단은 착과한 마디의 덩굴손이 말랐거나 과실표면이 윤기가 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며,

두드리면 통통하는 경음이 날 때가 수확적기이다.
- 열매가 더 자라지 않고 색이 짙어질 때쯤, 두드려봐서 맑은 소리가 나면 수확한다.
꽃이 피고 거의 50일 정도 후이다.
- 신문지 등으로 과를 가려준다. 볕이 강하면 열매가 터질 수 있다.

◑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 이용 부위 : 과실
- 주요 영양성분 : 가식부위는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수박에는 함암 성분인 라이코핀(lycopine)이 풍부하고,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특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체내 요소합성을 돕기 때문에 이뇨효과가 크며, 무더운 계절에 갈증을 풀어 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 수박 흰가루병’ 난황유로 해결
달걀노른자와 식용유를 이용해 수박 흰가루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농기원 수박연구소는 지난 3년 동안 달걀노른자와 식용유를 혼합한 난황유를 수박 재배에 적용한 결과, 흰가루병 방제에 큰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수박연구소가 개발한 수박 흰가루병 난황유 방제방법은 흰가루병 발병 전에는 난황유 0.3%액을, 발병한 후에는 0.5%액을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해 방제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난황유 0.3%액 100ℓ를 조제하기 위해서는 달걀노른자 7개와 소량의 물(달걀노른자와 같은 분량)을 믹서에 넣고 3분 이상 곱게 간 후 식용유 500㎖를 넣고 3분 이상 잘 섞어 물 100ℓ에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난황유 0.5%액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되, 식용유 1ℓ를 넣어 물과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사용량은 10a(300평)당 120ℓ를 기준으로 살포한다. 다만 난황유를 살포할 때는 사용농도 등을 반드시 지키고, 다른 농약이나 영양제와 혼합해 살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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