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지 입력 2019.06.12. 09:05 수정 2019.06.12. 09:13
소금이 들어가 있지 않은 토마토 주스를 하루 한 컵 마시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 예방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20~74세 성인남녀 481명(남 184명, 여 297명)을 대상으로 무염 토마토 주스를 매일 원하는 만큼 마시도록 한 다음, 이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했다.
소금이 들어가 있지 않은 토마토 주스를 하루 한 컵 마시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 예방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 최신호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74세 성인남녀 481명(남 184명, 여 297명)을 대상으로 무염 토마토 주스를 매일 원하는 만큼 마시도록 한 다음, 이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토마토 주스 섭취량은 하루 215mL였다. 이는 대략 한 컵 분량이다.
토마토 주스를 섭취한 1년 이후,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평균적으로 3% 떨어졌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던 125명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3% 낮아졌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토마토 속 '라이코펜'이 동맥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한 '라이코펜은' DNA 손상을 억제한다고 알려져있다.
한편 토마토를 꾸준히 먹으면 중년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옥스퍼드·브리스톨대 공동연구팀이 중년 남성 2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매일 토마토 1개(150g)·토마토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매일 먹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최대 18%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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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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