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입력 2018.12.13. 09:10
'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주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무인 태양 탐사선이 태양의 대기 속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가 뜨거운 태양 속에서 찍은 첫 번째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주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무인 태양 탐사선이 태양의 대기 속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가 뜨거운 태양 속에서 찍은 첫 번째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태양의 대기인 코로나를 촬영하기 위해 장착된 '태양탐사선 광역이미저(WISPR)'로 촬영한 사진으로, 태양으로부터 약 2천700만 km 거리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에서 왼쪽에서 분출하는 ‘코로나 스트리머(coronal streamer)’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로나 스트리머는 코로나의 질량 방출로, 분출하면서 태양 물질을 우주로 보내는 자석 루프로 알려져 있다.
밝게 빛나는 것은 목성의 모습이며, 검은 반점들은 배경을 보정하다가 생긴 것이다. 이 사진은 미국 지구 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 가을 회의에서 함께 발표됐다.
지난 8월 태양으로 출발한 파커 탐사선은 4개월 째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9월 19일, 파커 탐사선은 지구에서 약 4천345만㎞ 떨어진 곳에서 지구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자세히 보기). 또, 지난 11월 초에는 마침내 1차 근일점 통과해 태양 2천400만㎞까지 접근한 바 있다.
파커 솔라 프로브 태양 탐사선은 2025년까지 태양의 대기권 코로나와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풍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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