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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사무라이의 나라가되었을까요?

참고자료·용어해설

by 석천선생 2018. 9.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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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고대 일왕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 집권적 통치 체제가 무너지고

    10세기 이후 각 지방에서 호족들이나 유력 농민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무장하는 무리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호족 중에서 조정에 출사해 무관이 되거나

    귀족의 무사로 종사하면서 신변 보호를 하게 됩니다.

    11세기로 너머가게 되면 단순 武家에서 兵家로 정착되어 가고

    무사가 특정 귀족의 호위를 담당하게 되면서

    지방 무사와 조정 귀족 사이의 연계가 이뤄지면서 주종관계가 형성됩니다.

    12세기 퇴위한 일왕이 절에 들어가 정치를 하는 원정이 실시되면서

    장원 영주이기도 한 대사원이나 신사에서도 승병을 양성해 조정에 압력을 넣거나

    사원의 경비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왕위 계승을 놓고 후지와라 가문 내에서 형제가 대립을 하게 되고

    무사들을 끌어 들여 전쟁을 하는 호우겐의 난이 발생하고

    전쟁 후 승리한 측에서 공적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 다시 헤이지의 난이 일어납니다.

    이 두 개의 난을 통해 이후 조정에서의 무사의 힘과 지위는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무사단들의 알력 다툼에서 승리한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가마쿠라 막부를

    열면서 일본은 사무라이가 지배하는 나라가 되어

    메이지 유신 전까지 상태가 유지가 됩니다.

                                                                       
  •  

    사무라이(일본어: 侍)는 일본 봉건 시대의 무사(武士)를 뜻합니다. 본래는 가까이에서 모신다는 뜻의 단어, 시(侍)에서 나온 말로써 귀인을 경호하는 사람을 가리켰으나, 헤이안 시대 이후 일반적인 무사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주군을 잃은 사무라이는 로닌이라 불리며, 칼솜씨를 제외한 기술이 없어 특별한 직업 없이 유랑하거나 걸식하며 살인청부와 도적질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이 왜 사무라이의 나라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역사를 살펴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의 역사 및 하단의 사이트 설명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유력 귀족이나 여러 다이후(大夫)를 섬기는, 사무라이혼(侍品)이라 불린 통상 위계 6위 정도의 하급 기능직 관인층, 즉 귀족과 연줄이 있는 국가 레벨의 지배계층의 가장 낮은 곳을 차지하고 있던, 실무자 계급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말하자면 조정을 섬기는 관인이면서 동시에 상위 귀족・관인층을 섬기며 조정의 실무직을 맡았던 신분이 바로 「사무라이」로, 출세한다 해도 귀족의 말석인 5위 정도까지 오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 실무라는 것도 말 그대로 조정의 국사 전반에 관련된 것으로 굳이 무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업무가 존재했고 각각의 업무를 가업으로 계승했으며, 후세에 이르러 차츰 무예를 직능으로 하는 부시(武士)를 가리켜 사무라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면서 사무라이=무사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 것이다(부시 또한 초기에는 다이후 신분의 군사 귀족과 사무라이 신분의 일반 부시라는 두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귀족과 연결된 지배층이던 사무라이 신분보다 낮은, 본래는 백성의 신분이었던 지자무라이(地侍) 등도 부시 취급을 받으면서 이들 백성 출신의 지자무라이와 구별해, 「사무라이」는 「상층 부시」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여기서의 상층이란 엄밀하게는 발생기의 부시와 마찬가지로 말을 타고 전투에 나갈 자격과 권리를 갖춘 부시를 말한다). 17세기 초에 간행된, 일본어 단어를 포르투갈어로 해석한 사전인 《닛포지쇼》(日葡辞書)는 부시(Bushi)나 모노노후(Mononofu)는 각각 「무인」(武人), 「군인」(軍人)을 의미하는 포르투갈어로 번역되어 있는 한편으로 사부라이(Saburai)에 대해서는 「귀인 또는 존경받는 사람」(貴人、または尊敬すべき人)으로 번역하고 있어, 이 시기 사무라이라는 이름이 부시 계층 안에서도 특별한 존재가 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무라이(武士) 나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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