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가 베트남 정치의 중심지라면 호찌민은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다. 1975년까지 남베트남의 수도로서
사이공(Saigon)이라고 불렸으며 통일 이후 민족 지도자 호찌민의 이름을 따서 호찌민으로 불리게 되었다.<BR><BR>호찌민은 원래 참파 왕국
영토의 일부로 중국적 성향이 강한 북부 지방보다 동남아적 특징이 많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대개 키가 작고 피부는 검은 편이다. 프랑스가
인도차이나 반도의 식민 통치를 시작하면서 호찌민의 경제적 중요도가 증가하게 되었다.<BR><BR>현재 호찌민은 베트남 경제 성장의 메카로 이
지역의 수입만 국가 전체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고층 건물과 고급 호텔이 들어서고, 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자본주의의 물결이 호찌민으로 들어서고 있다. 호찌민의 인구는 공식적으로 5백만 명이라고 하지만 불법 체류자까지 합치면 6백~7백만 명 정도
된다. 도시는 2,029km<SUP>2</SUP>로 서울의 3배에 달하지만 25% 지역만 집중적으로 개발되어 있다.<BR><BR>베트남 전쟁
시에 폭격으로 유서 깊은 건물이 사라진 하노이와는 달리 식민지 시대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거리를 산책하며 구경하기에 좋은
도시이다. 정식 명칭은 호찌민이지만 여전히 이곳 사람들은 사이공이라는 이름을 더 선호하여 상호, 버스 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제 수도의
자부심이 강하며 과거 남베트남 수도로서의 역사와 자본주의적 성향 때문에 북부의 하노이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하노이보다 서구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도시이다.</P></DIV></DIV>[Daum백과] 호찌민 – ENJOY 베트남, 넥서스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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