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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가족을위해 지은 67.1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전원이 있는 주택

by 석천선생 2012. 6.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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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가족을 위해 까다롭게 지은 복층 경량 목조주택 [5]

토지은행 (9***)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9 | 조회 13530 | 2012.06.11 06:32
[웅장한 집] 가족을 위해 까다롭게 지은 부천 222.0㎡(67.1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건축주 부부가 노후를 대비해 마련한 주택이다. 손자, 손녀까지 감안했기에 넉넉히 222.0㎡(67.1평)로 계획한 주택은 전면으로 내세운 라임스톤 기둥과 넉넉하게 드린 발코니가 웅장한 외관에 한 번 더 힘을 불어넣는다. 주택이 자리한 부천시 작동은 서울과 인접해 몇 년 전부터 전원주택 지으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잦다.

 

 

 

 

 

 

건축정보
· 위 치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작동
· 부지면적 : 242.7.㎡(73.4평)
· 건축면적 : 222.0㎡(67.1평) - 1층 121.1㎡(36.6평), 2층 100.9㎡(30.5평)
·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구조
· 지 붕 재 : 수입 점토기와
· 외 벽 재 : 무기질 스터코, 라임스톤
· 내 벽 재 : 수성 도장재 마감, 천연 무늬목 마감 위 도장
· 바 닥 재 : 원목 마루
· 창 호 재 : 이중 로이유리 시스템 창호(원목, 알루미늄)
· 난방형태 : 가스보일러
· 설계 및 시공 : 청수주택

 

 

 

건축주 양경규(51세) · 민경란(48세) 부부는 노후를 위해 건강한 주택 그리고 훗날 손자, 손녀를 생각해 멋진 주택이 갖고 싶었다.
“완공을 보는데 1년이 넘게 걸렸어요. 부지 선정부터 건축허가 과정 그리고 자재 선택까지 하나하나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시공사 식구들과 미주알고주알 시간을 보내다 보니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고요.”
부지를 구입할 때 남향으로 창을 낼 수 있는지, 작게나마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지,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따져봤고 건축허가를 받을 때도 설계 의도에 맞게 시공 방식을 결정하느라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여했다. 2009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3월 말 입주까지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의 선택, 구입까지 예상 밖으로 많은 선택 과정을 거치며 집짓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멋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건축주 부부가 오래전부터 원했던 것은 우아하면서 외국 영화에 나올 법한 멋진 주택이었다. 시공 전 업체 담당자와의 상의 끝에 ‘클래식’을 기본 건축 콘셉트로 정해 외관은 웅장하고 내부는 우아하게 가져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관은 네모 평평하게 설계해 붉은 점토기와를 지붕에 얹고 밋밋함을 피하고자 1층 현관 우측으로 파벽돌을 붙였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색과 느낌이 나는 돌을 사용해 낮은 울타리를 만들어 통일감 및 안정감을 주는 외관을 완성했다. 건축주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은 라임스톤 기둥을 세운 현관과 그 위 넓게 자리 잡은 발코니로, 주택을 넓어 보이게 하는 동시에 웅장함을 준다.
1층은 건축주 부부의 방과 가족이 사용하는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배치했다. 부부 방은 남편 취향을 반영해 전통적인 느낌이 들도록 밝은 톤의 격자무늬 창틀을 설치 루버로 마감했으며 거실은 오래 살아도 질리지 않는 분위기 내고자 흰색 도장재로 마감한 뒤 직접 제작한 원목으로 몰딩 처리했다. 그중 원목은 창틀과 이어지도록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주방에는 광택이 나는 도장재로 부분 마감해 세련미를 더했다.
2층은 사적 공간과 공용 공간이 공존하는데 자녀 방과 가족을 위한 작은 거실, 넓은 테라스, 손님방으로 구성했다. 독서를 즐기는 아들 방에는 책 수납이 가능한 다락을, 딸 방에는 집 앞 공원을 마당처럼 내려다 볼 수 있는 발코니를 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건축주가 시공을 맡은 청수주택과 인연을 맺은 것은 재도급을 주지않고 직접 공사를 진행하는 회사의 방침에 신뢰를 느꼈기 때문이다. 건축을 앞두고 시공사 세 곳과 접촉하며 고민하던 중 청수주택을 만나 경제성뿐만 아니라 건축주보다 더 주택을 챙기는 마음에 감동을 받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건축주는 처음부터 목구조를 고집했다.
“우리 부부가 나이 들고 손자, 손녀가 뛰어노는 걸 상상하면 멋진 집도 좋지만 건강한 집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자연 재료인 나무가 안심할 수 있잖아요.”
이러한 건축주 부부의 뜻에 따라 시공에 시멘트 사용을 최소화해 기초 공사를 제외하고는 목재와 황토를 주재료로 썼다. 바닥 미장에도 황토 블록과 황토 모르타르가 들어갔다.
민경란 씨는 전원생활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직장 생활을 겸하고 있어 관리에 소원한 것 같아 항상 마음이 쓰인다. 투자한 만큼 관리 되는 것이 전원주택이라 생각해 요즘은 퇴근 후, 뒷마당에 물도 주고 채소를 가꾼다. 동네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며 생활에 적응 중이라며 씩씩한 미소를 보였다.

 

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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