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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2014.7.28.월)

세월아 ! 너만가거라

by 석천선생 2014. 7. 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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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2014.7.28.월)

*^^*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들여진 인생
원숙하게 자리잡은 중년의 멋을
봄바람에 실어 저 멀리 날려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깊~게 쉼 호흡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너털웃음으로 한번은 생각하고
또 한 번 생각하다 훌훌 털어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중년의 중후한 멋을 담아
파란 창공위에 그리고 그리다
무수히 쏟아지는 그리움을 부여안고
희망의 노래 실어 노을져가는 인생 저편에 조심스레 놓아본다.

인생의 끝은 어디쯤일까?
어디만큼 왔을까?

봄, 희망의 싹을 틔워
여름, 잘 익은 햇살에 성숙함을 배우고
가을, 풍요로울 수 록 고개 숙일 줄 아는 여유를 배워
겨울, 인생의 무게를 조용히 베풀며
노래할 줄 아는 한편의 그림이라면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어디쯤에서 서성이고 있을까?

마음의 여유 풍요함,
누가 노래했을까?

우리는 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비우며 살아야 한다고,
아름다운 한마디 말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여유

노을져가는 인생길에 곱게 나래 펼 줄 아는
중년의 여유로운 생각을 담아
조심스레 물 감풀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본다.

자기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엉웅입니다

-헤르만 헷세-

비교 하지 말고 ..

시기 하지 말고 .

기억 하지말고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산다는게 별게 아니란걸 알게 되지요.
내일에 집착해
오늘을 고단하게 살지 맙시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다보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는게 아닌가요
.

반대로 막연한 미래를 꿈꾸며,
고통스러운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면
영원히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겠죠.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
커피가 지닌 맛과 향기는
어쩌면 우리 내면의 모습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지적하는 쓴 소리에
열정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한마디 따뜻한 격려에
예민한 신경도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

머그잔 가득 담긴두어 잔의 감미로운
커피가 차츰 바닥을 보일때면 어느덧 감성은
깊어지고 건조했던 기분은 향기로워져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윽하고
온화한 성품이어야 하며
그리고..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마음 깊은 사람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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