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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화학성분이 아이를 위협한다

靑少年은 우리의未來

by 석천선생 2014. 2. 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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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화학성분이 아이를 위협한다

파라벤 등 화학성분이나 알레르기 성분 꼼꼼하게 확인해야 베이비뉴스 | 정가영 기자 | 입력 2014.02.22 01:43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현대 시대는 화학성분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곳곳의 제품에 첨가된 화학성분은 아이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부로 들어오는 화학성분은 아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화장품 유해성분을 분석해주는 '화해: 화장품을 해석하다'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피해야 할 화학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 파라벤을 피하라

아이의 화장품을 선택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화학성분이 있다. 바로 파라벤이다. 파라벤은 화장품에서 살균보존제, 즉 방부제 역할을 한다. 파라벤은 메칠, 부틸, 에칠, 이소부틸, 프로필 등의 종류가 있다. 파라벤은 내분비장애물질로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無 파라벤'을 내세우는 추세지만, 파라벤이 들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파라벤 외에도 피해야 할 성분들은 많다. 석유에서 얻은 액체상태의 탄화수소류 혼합물인 미네랄 오일을 비롯해 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르빈산, 아보벤젠, 옥시벤존,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이소프로필알코올, 인공향료, 티몰, 트리에탄올아민,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트리클로산,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폴리에틸렌글라이콜, 합성착색료, 호르몬류 등은 피해야 한다.

◇ 알레르기 성분 피하라

화장품을 고를 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살균보존제로 쓰이는 벤질알코올, 향료로 쓰이는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은 식약청이 고시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다.

이밖에도 아밀신남알, 신나밀알코올, 시트랄, 유제놀,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이소유제놀, 아밀신나밀알코올, 벤질살리실레이드, 신남알, 쿠마린, 제라니올,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 아니스에탄올, 벤질신나메이트, 파네솔, 리날룰, 벤질벤조에이트, 시트로넬롤, 헥실신남알, 리모넨, 메칠2-옥티노에이트, 알파-이소메칠이오논, 참나무이끼추출물, 나무이끼추출물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의성분이다.

◇ EWG 등급을 확인하라


EWG는 각 성분의 안전도 등급이다. EWG는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약자로 안전한 성분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시민단체다. EWG는 2억 5000여개의 연구 조사 결과를 통해 성분의 안전도 등급을 마련했고, 그 등급을 EWG 등급으로 나타내고 있다.

EWG 등급은 각 성분의 피부 안전도에 따라 0~2등급은 안전, 3~6등급은 보통 위험, 7~10등급은 높은 위험으로 나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위험도도 높아진다.

EWG에서 운영하는 EWG SKIN DEEP(www.ewg.org/skindeep)은 화장품의 유해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확인 사이트로, 각종 임상과 학술 자료에 근거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화장품 성분, 제품, 브랜드에 대해 0~10까지 등급 유해도 점수를 설정해 제공한다. 브랜드명 혹은 제품의 전 성분을 사이트에 입력하면 누구나 제품의 위험도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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