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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갓 재배하기| 주말농장

텃밭. 배란다.야채가꾸기

by 석천선생 2013. 8.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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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갓 재배하기| 주말농장
바르바라 | 조회 106 |추천 0 | 2012.09.04. 18:39

 

 갓 재배하기


* 학명 :  Brassica juncea
* 원산지 : 중앙아시아부터 히말라아지역
* 영명 : Leaf mustard
 
1. 생육조건
   - 발아온도 : 6 ~ 35℃, 25℃ 최적
   - 생육적온 : 낮 20℃
   - 내한성이 약해 겨울철에는 따뜻한 남부해안지방 이외에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 토양조건 : 유기질이 ㅣ풍부하고 보수력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며, 비교적 다른 채소류보다 생육기간이 짧고
                         다육성이므로 점질의 비옥한 토양이 수량과 품질면에서 적합하다.
                         다른 십자화과 작물에 비해 산성토양에 약하고 월동기에 포장이 건조하면 내한성이 더욱 약해져
                         동해를 쉽게 받으므로 건조하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2. 품종선택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일반 재래종 갓이 전국에 많이 재배되어 왔지만 그동안 퇴화되고 식성의 변화로 재배면적이 감소되어
  농가에서도 찾기 어렵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돌산갓은 50여년전 일본으로부터 '세구지'마을에 도입되어 재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돌산갓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토종 돌산갓은 잎폭이 좁고 잎줄기는 가늘고 길며 잎의 앞뒷면에 잔 가시가 많고 잎과 줄기는 짙은 자색을 띄우며 매운맛(톡쏜느 맛)이 너무 많아서 식성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뿐 아니라 품종 자체가 퇴화되어 지금은 거의 재배하지 않고 있다.
 
3. 키우기
  1) 파종
     - 방법 : 노지 직파
     - 파종량 : 5 ~ 6ml/10m2
     - 발아온도 : 6 ~ 35℃
     - 발아기간 : 6 ~ 7일
     - 비옥하고 관배수가 양호한 포장에 퇴비와 비료를 전면에 고루 뿌리고 밭을 갈아 고르게 한 뒤 두둑을 만들고 4줄로
       골을 낸 후 파종한다. 파종방법은 120cm 두둑 위에 양쪽 가장자리에 15cm씩 남기고 30cm간격으로 4줄의 골을 내어
       줄뿌림하는 것이 생육상태가 고르고 관리작업이 편리하다.
  2) 밭 만들기
     - 재배온도 : 생육적온 : 20℃. 최저 12℃ 이상
     - 물주기 : 보통 3 ~ 4일 간격
     - 솎아내기 : 발아 후 잎이 2 ~ 3매 될 때 솎음 및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포기 사이를 9 ~ 12cm 정도로 하여 조금 웃자란
                          상태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 물관리 : 추비 후에는 반드시 물주기를 해야 되는데 물주는 방법은 생력화를 위해서 호스나 조리를 이용하여
                       3 ~ 4일 간격으로 평당 10L정도로 관수한다.
 
4. 생리장해 및 병충해
     - 주요병해 : 바이러스병, 무름병
     - 주요충해 : 배추좀나방
 
     병해충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배추좀나방 피해이다. 배추좀나방의 발생은 늘어나고 있으므로 파종 직후
     망사를 씌우는 것이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좀나방은 1년에 10회이상 발생하며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약제방제만으로 곤란하다. 병해는 치명적인 병은 아직 없으나, 최근 각종 엽채류에서 생리장해 현상으로 미량원소 결핍증이
     발생하므로 미량요소의 사용이 중요하다.
 
5. 수확하기
     파종 후 40 ~ 60일 정도 경화한 후 50cm 내외일때 수확을 하며 수확 10일 전에 흐린날을 택하여 피복했던 망사를 벗기고
     굳히기를 한 다음 많이 자란 것부터 순차적으로 솎으며 수확한다.
 
6. 영양적 가치
     단백질, 무기물인 칼슘, 철, 당질인 포도당, 자당, 비타민 A, B, C 등의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높다. 비타민 A는 그 모체가 되는
     카로틴의 형태로 들어 있는데, 가식부 100g당 2,300ug이나 되며 소금절임을 해도 생것 못지않게 식품가치가 높으므로
     김치재료로 이용해도 영양적 의의가 크다.

[출처] 갓 재배법 |작성자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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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작물특성과 재배법

           
    일반적으로 갓은 세계 전지역에 분포되어 재배되고 있으나 용도에 따라 유료, 향신료, 채소용 등으로 다양하다. 유료용으로는 유럽, 인도, 소련 남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채소용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종자에서 개자(芥子)를 추출하는 품종과 채소용(절임김치) 품종이 발달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품종 육성에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 특성과 재배환경
    가. 형상과 특성
      십자화(배추)과의 1,2년생 초본으로 배추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초세는 직립이고 입수는 8~9매로 잎이 넓고 크며 톡쏘는 매운맛(글리코시노레이트)이 적고 섬유질이 거의없어 부드럽고 잎과 줄기 에 가시(잔털)가 없으며 재래종갓은 적갈색을 나타내며 돌산갓은 연록색으로 잎살이 많고 잎면에 약간의 주름 있으며 잎줄기는 넓고 두꺼우면서도 독특한 향이 있다.
   돌산갓은 절임용, 김치용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채소김치는 장기간 보관하면 젖산 발효로 시어져서 버리게 되나 돌산갓 김치는 쉽게 시어지지 않을 뿐아니라, 시어진 후에도 독특한 향이 남아 있어 오히려 별미로 식도락가가 즐겨 찾는다.

    표 1. 갓의 특성
   
일반 영양성분(%)
무기질 함량 (㎎/%)
유리당
㎎/%
유기산
4종
㎎/%
유리
아미노산
㎎/%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
화물
섬유질
K
Ca
Mg
Na
Fe
Zn
Cu
89.3
3.8
0.3
3.9
1.3
1.4
372
137.6
17.2
14.4
7.0
1.8
Tr
29.3
104.6
100~
600
     
    나. 온도와 일장 적응성
      갓종자는 휴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자의 발아온도는 최저 6℃ 최적 25℃, 최고 35℃로 채소 종류에서도 고온 다습에 잘 견디는 작물이나 내한성은 약하여 겨울에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외는 월동이 불가능하며 저온에 대해 일반 재래종갓보다 돌산갓이 약간 약한 편이다. 장다리가 나오고 꽃눈이 분화되는 것은 온도보다 일조시간이 크게 영향을 받으며 월동후 고온장일하에서 촉진된다. 그러므로 가을파종 재배시 일반채소보다 추대 개화가 늦지만 봄파종재배는 일찍 추대되고 생육중 봄가뭄을 받을 경우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저온에서 접하지 않고 추대 개화되는 다른 채소와 크게 다른 점이다.

    다. 수분 및 토양적응성
      토양 적응성은 넓으나 유기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좋은곳에서 잘자라므로 벼농사 후작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비교적 다른 채소류보다 생육기간이 짧고 다육성으로 점질의 비옥한 토양이 수량과 품질면에서 적합하고 최근채소류에서 바이러스나 미량요소 결핍증이 증가하고 있는데 토양 비옥도 보다는 토양수분이 생산할 수 있다. 토양 산도와의 관계는 다른 십자화과 작물에 비해 산성에 약하고 토양에서는 월동기에 포장이 건조하면 내한성이 더욱 약해져 동해를 받게 된다. 토양 산도는 5.5~6.8(중성)이 재배에 적합하므로 토양개량을 위해 농업용 고토석회를 10a당 200~250㎏을 2~3년마다 한번씩 넣고 잘 갈아주는 것이 좋다.

  2. 품종
    갓은 세계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착유용은 인도, 이집트, 소련, 중앙아시아에서 많이 재배하고 뿌리갓은 몽고, 중국에 많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다육성고채가 주로 많고 잎갓은 엽채전용 품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 在來種 갓이 菜蔬用으로 옛날부터 전국에 많이 재배되어 왔는데 그동안 퇴화되고 식성의 변화로 재배면적이 감소되어 농가에서도 찾기어렵게 되었으며 현재 재배되고 있는 돌산 갓은 60여 년 전(해방 전후)에 일본을 왕래하는 무역상으로부터 채소용인 ‘만생평경대엽고채, 청경대엽고채’ 계통이 여수시 돌산읍 세구지마을에 도입되어 재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돌산 갓’이라 부르게 되었다. 1991년부터 여천군 (통합여수시 전 행정구역)의 지역특산품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여 재배하였고, 돌산 갓에 대한 표준재배법이 없어 농가 임의대로 재배하다가 농촌진흥청 현장적용 애로기술 개발 사업으로 ‘돌산 갓 주년생산 표준재배법 연구(1994년), 돌산갓재배지 하계 화본과작물도입 연작장해 작부체계 확립(2006), 돌산 갓 연작장해 극복을 위한 맥반석과 규산질비료 효과 구명에 관한 연구(2006)’ 등 다양한 재배기술이 개발되어 있다.
   또한 돌산 갓 종자공급 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일본산 수입종자를 무분별하게 활용함으로써 종자 대 부담은 물론 누대에 걸친 자가 채종과 연작으로 종자의 유전적, 병리적 퇴화로 품질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었는데 2001년부터 우리품종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 등 체계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2009년 현재 우리품종이 3동이(늦동이, 순동이, 신동이)와 3돌이(짱돌이, 쌈돌이, 꽃돌이)를 육성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종자보급체계도 확립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가. 만생평경대엽고채(일본종)
      일본에서 최초로 도입된 여수돌산 갓의 원조로 잎은 농록색이며 도란형으로 넓고 살이 많을 뿐만 아니라 표면에 주름이 조금 있고, 이면에는 가시(솜털)가 없으며 매운맛이 적고 부드러우면서 김치를 담그면 감칠 맛을 내는 특유의 향취가 있다. 추대는 보통으로 월동 후 4월 상순경이고 화경은 모양은 I 형이다. 중륵 횡단면의 모양은 반우너형의 무형이고 엽초가 있으며 10a당 수량은 약 3,500~4,000kg 정도이다. 

    나. 청경대엽고채(일본종)
      만생평경대엽고채 품종에 이어 20년 후에 도입된 품종으로 선호도가 낮아 여수 화양지역에서 재배가 정착된 일명 '화양 갓'으로 불리 우는 품종임. 잎은 농록색이며 넓은 타원형으로 폭이 넓고 크며 살이 많을 뿐만 아니라 표면에 주름이 있고 이면에는 가시(솜털)가 없으며 매운맛이 적고 다육질이면서 부드러워 물김치를 담그면 독특한 풍미가 있다. 추대는 보통으로 월동 후 4월 중순경이고 화경의 모양은 I 형이다. 중륵 횡단면의 모양은 넓고 평평한 배추 형이고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있고 엽초가 있으며 10a당 수량은 약 3,800~4,300kg 정도이다.

    다. 늦동이(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2007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1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은 연록색 도란형이고, 표면의 물결이 약하면서 이면에 가시(솜털)가 있고 중륵은 반원형으로 폭과 두께가 중간이면서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엽병의 길이가 잛고 추대는 늦어 월동 후 5월상순경이고 화경의 모양은 I 형이다. 10a당 수량은 3,500~4,300kg 정도이며 매운맛이 강하고 흰 녹가루병에 약하다.

    라. 순동이(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2007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2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가 퍼지는 형으로 잎은 연록색 도란형이고, 표면의 물결과 이면에 가시(솜털)가 없고 중륵은 반원형으로 폭이 좁고 두꺼우며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200~4,500kg 정도 이며 매운맛이 순하고 흰 녹가루병에 강하다.

    마. 신동이(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2007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3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은 농록색 주걱 형이고, 표면의 물결이 약하면서 잎 수와 가시(솜털)가 많고, 중륵은 반원형으로 폭이 좁고 두께는 중간이며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100kg~4,200kg 정도이며 매운맛이 강하고 흰 녹가루병에 강하다.

    바. 짱돌이(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2008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4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 색과 표면의 물결이 약한 도란형이고 잎 수가 많고 가시(솜털)가 없으며, 중륵은 평평하고 폭과 두께가 중간으로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800~4,700kg 정도이다.

    사. 쌈돌이(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2008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5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 색과 표면의 물결이 중간ㆍ도란형이고 잎 수가 많고 가시(솜털)가 없으며, 중륵은 평평하고 폭과 두께가 중간으로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쌈용으로 적합하고 10a당 수량은 3,000~4,000kg 정도이다.

    아. 꽃돌이(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2009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6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 색은 중간, 표면의 물결이 약한 주걱형이고 잎 수가 많고 가시(솜털)가 없으며, 중륵은 반원형에 폭은 좁고 두꺼우며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늦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700~4,700kg 정도이다.

    자. 지방재래
      배추김치 등 김치 양념소재로 재배되어 온 각 지방 토종 갓은 잎 폭이 좁고 엽병과 중륵은 가늘고 길며 잎의 앞ㆍ뒷면에 가시(솜털)가 많고, 잎 색은 자색(옆은 색~진한 색)계통이 많으며 매운 맛(톡 쏘는 맛)이 강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많아 질겨서 김치전용으로는 재배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들어 웰빙 건강채소로 알려지면서 지방별로 조금씩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3. 재배기술
    가. 재배작형
   

  일반적인 돌산갓 재배는 여러 가지 작형으로 분화되어 있는데, 주 작형은 노지재배로 봄ㆍ가을재배 작형인데 재 포기간이 짧고(40~60일) 비가림 시설하우스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만추성 품종이 보급되어 작형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주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작 형 종자량
(10a)
파종기 유묘기 생육 시
(재생 기)
수확기
노지 봄 재배 5~6㎗ 2하~3중 4상~4중 4상~4중 4중~5상
여름재배 5~6㎗ 6중~7중 6하~7중 6하~8상 8상~9상
가을재배 5~6㎗ 8중~11상 8하~9중 8하~11하 10중~12하
월동재배 5~6㎗ 11상~12상 12중~12하 (2하~3하) 1중~4상
시설
(비 가림)
봄 재배 4~5㎗ 2하~3상 3상~3중 3중~4하 4하~5상
가을재배 4~5㎗ 10하~11상 11상~11중 11상~12중 12중~12하
겨울재배 4~5㎗ 11하~12상 12상~12하 12상~1중 1중~1하


  노지 봄 재배나 여름재배는 온도가 상승하면서 일장이 길어지는 초여름 경에 수확하므로 장다리가 늦게 올라오는 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특히 노지원동재배의 경우 수확적기를 놓치면 장다리가 많이 신장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청 갓 계통보다 적 갓 게통이 장다리가 늦게 올라오므로 봄ㆍ여름 재배에 유리하다.

○ 봄 재배는 봄철 기상에 주의를 기울려야 하는데 일조량이 많아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알맞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 또한 우수하며 봄 가뭄시 관수작업에 역점을 두고 방충 망사나 부직포를 이용한 막덮기 재배를 하면 효과적이다. 
○ 여름재배는 장마와 고온다습한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그래도 연중 시가가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로 판로 걱정 없이 솓ㄱ을 높일 수 있는 작형이다. 다만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여 품질이 떨어지고 장다리가 나와 수량감소 및 잦은 강우에 의한 '물갓'생산의 우려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 가을재배는 제철재배로 환경이 좋아 맛과 품질이 최상이다. 다만 파종적기인 8~10월 사이에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기상 재해가 상존하고 있어 가격등락이 많아 생산자와 소비간의 희비가 엇갈린다고 볼 수 있다. 
○ 월동재배는 2기작의 목적하에 재배하는데 첫째는 3~4월 장다리가 올라오기 직전 월동갓으로 출하가기 위함이고, 둘째는 주년재배를 위한 충분한 종자를 얻기 위한 채종목적이 있다. 특히 여수지방은 기후가 온난하여 노지월동이 잘되고 특히 월동재배로 출하된 갓은 재포기간이 90~120일로 영양도 풍부하고 김치를 담궜을 때 저장성이 높아 묵은지로도 오랜기간 먹을 수 있다. 

    나. 재배방법
      (1) 파종
  파종량은 10a당 5~6㎗(3홉)정도가 소요되며 비옥하고 관배수가 양호한 포장에 퇴비와 비료를 전면에 고루 뿌리고 경운 정지하여 3~4m간격으로 두둑을 낸 후 토양 살충제를 뿌리고 파종한다. 파종방법은 흩어 뿌림과 줄뿌림이 있으나 보통 흩어 뿌림재배가 관행이다. 파종후에는 복토하지 않고 방충망사를 덮어 배추좀나방 등 해충의 피해예방하면서 바로 물을 충분히 주는데 적어도 발아 후 본엽 2~3매정도 나올 때까지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관수작업이 필요하다. 솎음작업은 제초작업과동시에 2회정도 실시하는데 포기사이가 9~12cm 정도로 약간 배게하여 조금 웃자란 상태로 재배하는 것이 품질과 수량성이 좋으므로 약간 밀식재배를 한다. 그러나 지나친 밀식재배는 너무 연약하게 자라서 수학작업과 운반시 손상을 입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2) 거름주기
  갓은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고 다비 재배할수록 품질이 좋고 3요소 균형시비가 중요하다. 시비량은 성분량으로는 질소 17㎏, 인산 8㎏,카리 12㎏을 기준하고 실량으로는 요소 38㎏, 용과린 40㎏, 염화가리 20㎏, 석회 150㎏, 붕사 1㎏을 시용하여 퇴비는 충분한량 10a당 2,000㎏정도 시용하며 석회, 붕사는 파종 14일 전에 전면에 고루 뿌리고 경운한다.
   추비는 질소를 전량의 20~30 %을 파종 후 20일경에 웃거름으로 1회 시비하며 웃거름 시용시기에 토양이 건조하면 요소 0.2~0.5 %액을 물비료로 시용한다. 특히 연작재배시 나타나는 장해를 충분한 퇴비를 넣으면 방지할 수 있다.

(3) 수분관리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품질이 좋은 것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우선 물주기가 쉬운 곳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비 후에는 반드시 물주기를 해야 되는데 물주는 방법은 생력화를 위해서 호스를 이용한다든가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여 관수하고 가뭄때에도 3~4일 간격으로 평당10ℓ정도로 관수한다.
   특히 봄 재배시 봄가뭄 때문에 토양이 건조한 포장일수록 미량요소의 결핍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다. 특히 가뭄의 피해를 입게되면 색깔의 자색을 띄고 잎이 거칠어지고 매운맛이 생기는 등 품질이 떨어진다.

  4. 병충해방제
     병해충 가운데 과거에는 배추 좀 나방피해가 가장 문제가 되었는데 최근 연작과 다기작재배의 영향으로 병해발생도 늘어나 그동안 발생하지 않던 무사마귀병과 흰 녹가루병이 해에 따라 많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어 친환경 방제대책이 필요하다. 좀 나방은 1년에 10회이상 발생하므로 파종 후 초기에는 망사피복 재배로 극복하고 생육후기엔 내성이 없는 친환경 생물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무사마귀병은 배추에서 발생하는 병원체와 동일한 토양전염성 병으로 토양환경 개선(석회사용, 깊이갈이, 객토, 토양소독 등)과 윤작 등 작부체계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으며 흰 녹가루병은 고시된 약이 없는데 최근 '골든 보르도액'을 생육초기부터 400~500배액으로 2~3회 처리해본 결과 효과적이었다. 

  5. 수확
    파종후 40~60일 정도 경과한 후 초장이 50㎝내외일 때 수확을 하며 수확 10일 전에 흐린날을 택하여 피복했던 망사를 벗기고 굳히기를 한다음 많이 자란 것부터 순차적으로 솎아 묶어서 출하한다. 수확 할 때는 아랫잎과 병에 걸린잎 또는 벌레가 먹은 잎을 제거한 다음 1단에 2㎏ 단위로 묶어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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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갓 재배과정   

                                 

                                    *돌산갓-8/28파종~10/2 1차수확(돌산갓김치),10/25 2차수확(동치미용)

 

                                      ▼ 파종 1~2주전까지 석회와 퇴비를 넣고 갈아 주다. 8/24

 

                                    ▼ 파종 3일전까지 복합비료와 토양살충제 넣고 마늘전용 검정비닐 씌우다. 8/25

                 

                                    ▼ 구멍당 3~4알 파종 9/02 

 

 9/09

 9/17

 9/29

10/02 

                                    ▼ 김장김치를 담글때 양념용-반청갓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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