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칠때 대피 해야할 가장 안전한 장소는?

건물·차량·작은 나무들 많은 곳으로 대피한다 노컷뉴스 | 입력 2013.07.22 14:30 | 수정 2013.07.22 18:00

 

 

번개가 칠때는 건물이나 차량, 낮은 지대로 피해야 한다.

미국재해대책기구(FEMA)에 따르면 번개를 보면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마지막 천둥 소리를 들은 지 30분 동안은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주변에 건물이 없을시 밖 보다는 안전한 차량으로 피한다. 금속 차체는 번개를 막아주지만 신체가 차량의 금속 부분과 접촉해서는 안된다.

번개가 치는 동안 숲 안에 있다면 최대한 작은 나무들이 촘촘히 우거져있는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큰 나무는 번개에 잘 맞으므로 되도록 피해야 한다. 또 탁 트인 곳보다는 낮은 지대가 좋다.

땅은 전기가 흐를 수 있으므로 누워서는 안되며 땅과는 최대한 접촉을 줄이도록 한다.

머리카락이 주뼛주뼛 서는 느낌은 곧 번개가 칠 징조다. 손으로 귀를 가리고 무릎사이에 머리를 넣은 상태로 웅크리고 앉는다.

한편 번개에 맞아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일년에 24,000명씩이며 부상자는 240,000명에 이른다.
jueunhong.astr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