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냉방병이 발생하면 어지럼증, 피로와 함께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우며,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 비염과 혼동할 수도 있다.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냉방병의 원인은 과도한 냉방기 사용과 실내외 온도차다.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인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몸이 적응하지 못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환기까지 제대로 안 하면 실내 습도가 낮게 유지돼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기관지가 예민해지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이 발생하기 쉽다.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 냉방 기구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방 기구를 끄고 충분히 환기한 다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실내외 온도 차는 5~6℃ 이내로 유지하고, 실내 온도는 22~26℃로 조절한다.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어컨은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가동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크게 차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4시간 간격으로 실내를 환기해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하고 습도는 50~60% 수준으로 유지한다. 레지오넬라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에어컨 필터는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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