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축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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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명은 천주교인이 세례를 받을 때, 자신이 원하는 성인의 이름을 선택하면, 교회에서 이를 세례자에게 명명한다. 이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하느님과 함께 새로이 탄생되어 새롭게 영성 생활을 시작함을 상징한다.
특히 세례명은 그 성인의 덕성을 본받고, 그분의 도움을 전구하며, 일생 동안 자신의수호 성인(守護聖人)으로 공경하고 보호를 받으며, 그분의 뜻을 기리도록 하기 위해 지어 준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을 ‘영명 축일(靈名祝日)’이라고 하여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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