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미 기자 입력 2020.07.04. 12:53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머지않아 드러날 총장 가족의 현란한 행각은 (검찰) 여러분의 얼마 남지 않은 자존감마저 탈탈 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은 의외로 간단하다"며 "김건희씨가 보유했던 주식을 언제 얼마에 팔았고, 매도 주문이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를 파악하면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인지 웬만한 것은 다 결정된다"고 했다.
윤석열 총장 부인 김건희씨 주가조작 사건 수사 촉구
2020.0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머지않아 드러날 총장 가족의 현란한 행각은 (검찰) 여러분의 얼마 남지 않은 자존감마저 탈탈 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은 의외로 간단하다"며 "김건희씨가 보유했던 주식을 언제 얼마에 팔았고, 매도 주문이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를 파악하면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인지 웬만한 것은 다 결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난 4월,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고발장을 제출한 사람 중의 하나"라며 "석 달은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황 위원은 이어 "임기의 반환점을 눈앞에 둔 지금, 2년이라는 임기 절반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이 아니고 검사 장군들 여러분도 같을 것"이라며 "검사 장군들, 긴 호흡으로 길게 끝까지 가보자. 그러면 끝이 더 찬란하지 않겠는가"라고 엄포를 놓았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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