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기자 입력 2020.06.28. 10:38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득권의 총공세로 감당하기 어려운 오물을 뒤집어 썼지만, 포연은 걷히고 실상은 드러날 것으로 믿고 죽을 힘을 다한 2년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1370만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년처럼 남은 2년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득권의 총공세로 감당하기 어려운 오물을 뒤집어 썼지만, 포연은 걷히고 실상은 드러날 것으로 믿고 죽을 힘을 다한 2년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2주년 소회를 이같이 적었다.
이 지사는 "이제 곧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경기도정만족도가 79%라는 의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취임 당시 도정 만족도가 29%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정 만족도 79% 도달엔 5년이 걸렸는데, 도정 만족도 79% 도달엔 2년이 채 안 걸린 셈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성과는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며 도정에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도민여러분 덕이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게 하겠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칙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손해가 아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강자의 횡포가 억제되고 약자가 부축받으면서 모두가 함께 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1370만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년처럼 남은 2년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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